기생충이 표절? 봉준호 고소하겠다는 인도 영화감독

조회수 2020. 2. 18. 13: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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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화 '민사라 칸나'와 비슷하다고

수십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계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은


영화 기생충이 때아닌

표절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인도의 프로듀서 테나판이

자신의 만든 로맨틱 코미디 영화와

기생충이 유사하다면서


제작자를 고소하겠다고 했는데요.

문제의 작품은 1999년 개봉한

'민사라 칸나'라는 작품으로

한 젊은 남자가 백만장자의

여동생과 사랑에 빠지면서,

집안의 허락을 받기 위해

일단 여자의 집에

보디가드로 취직한다는

내용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남자의 남동생과

누나도 백만장자의 집에


각각 집사와 셰프로 고용돼

생활하게 되고요.

테나판 측은 두 영화가

'부유한 집안에 침입'한다는

코드가 유사하다면서

표절 의혹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영화 시나리오를 작성한

라비쿠마르 감독은

테나판의 주장에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기생충을 보지 못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스카 수상작 스토리에 영감을 줬고, 오스카가 가치 있게 여길만한 이야기를 20년 전에 이미 선택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았지만...


유명세에 따르는

해프닝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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