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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가 '할리퀸' 솔로 무비에 대해 인터뷰했다

여성 배우들과 연대한 R등급 액션영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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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가 금일(28일) 미디어 대상 시사회를 개최하고, 이어 라이브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000년 기대감 속에 개봉했지만 흥행 성공과는 별개로 혹평을 면치 못했던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유일한 생존자라고 불리는 그녀, 할리 퀸의 스핀오프 무비라는 이름으로 많은 관객과 팬들의 관심을 받아 왔던 영화였죠.

조커의 연인이자 조력자였던 할리퀸은 영화계뿐만 아니라 서브컬쳐 등지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영화의 혹평과는 달리 인기를 누려 왔던 캐릭터입니다. 


알고 보면 애니메이션의 단역에서 출발헀지만 독자들의 인기를 얻은 결과 추후에 설정이 추가되어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할리퀸을 주역으로 하는 이 영화가 나오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지 않나 싶네요. 

시사회 이후 7시부터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할리 퀸 역의 마고 로비, 블랙 카나리 역의 저니 스몰렛, 카산드라 케인 역의 엘라 제이 바스코,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그리고 연출을 맡은 캐시 얀 감독까지 총 5명이 참석해 국내 언론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Q. 할리 퀸으로 복귀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마고 로비: 처음으로 할리 퀸이라는 캐릭터를 만났을 때 사랑에 빠져 버렸다. 그 후 할리 퀸의 내면에 대해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다뤄지지 않은 더 다양한 내용과 전작 이상의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번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할리퀸의 황홀한 해방>에서는 이전의 할리 퀸보다 훨씬 연약하고 힘들어하는 상태의 할리 퀸이 등장한다. 조커와 결별한 이후 이별을 극복하려고 노력 중인 상황이다. 

처음에는 이 극복이 그리 성공적이지 않지만, 커다란 사건에 계속해서 휘말리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게 되고, 자매 같은 친구들과 함께하기도 하면서 할리 퀸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할리 퀸은 사실 신뢰할 수 없는 캐릭터 아닌가. 말도 잘 바뀌고 폭력적이다. 다채로운 모습을 갖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할리 퀸이고, 배우로서 매력을 느껴 계속 할리 퀸을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여성 배우로서 액션 연기를 하는 영화가 많지 않다는 점도 있고. 

Q. 마고 로비를 제외한 모든 배우가
DC코믹스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처음일 텐데,
소감이 어땠는지 말해달라.

저니 스칼렛: 처음 블랙 카나리라는 캐릭터를 알게 되었던 건 게임을 통해서였다. 블랙 카나리의 스킬 '카나리 크라이'는 언제나 적을 괴롭힐 수 있는 스킬 아닌가(웃음). 


원래 좋아하던 캐릭터라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솔직히 오디션을 처음 볼 때만 해도 내가 캐스팅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안 되겠지만 한번 해 보자! 라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합격해서 너무 기뻤다. 


캐스팅 이후에는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캐릭터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블랙 카나리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역사와 과거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서 압도되었고, 어떻게 연기할 것인가에 대해 많이 연구했다. 


블랙 카나리가 나온 코믹스를 읽어 보았고, 여러 이슈에서 다뤄진 블랙 카나리의 면모들 중 어떤 면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캐시 얀 감독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다. 코믹스 이슈들은 이런 고민에서 영감을 얻는 데 중요한 원천으로 작용했다. 

엘라 제이: 카산드라 케인이 등장하는 코믹스 이슈를 전부 구해서 봤다.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카산드라 케인이 누구이며 어떤 약점과 능력을 갖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메리: 헌트리스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지만,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 코믹스 이슈들을 보면서 헌트리스라는 캐릭터에 대해 깊이 파고들기 위해 노력했다. 복수의 화신인 헌트리스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가를 영화 속에서 보여주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Q. DC코믹스를 영화화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다면.

캐시 얀: 우리는 시나리오 작업과 실제 촬영, 캐릭터 형성에 있어서 여러 개의 코믹스 이슈를 참조해 영감을 받았다. 


다양한 코믹스에서 따온 캐릭터 개별의 이야기들과 특성이 할리 퀸과 버즈 오브 프레이라는 독특한 조합을 탄생시켰다고 할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쌓아 올린 스토리들을 영화 속에 충분히 매력적으로 녹여내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Q.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 퀸과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의 할리 퀸은
어떻게 다른가.

마고 로비: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의 할리 퀸은 조커의 보호 아래 있다. 무슨 일을 저질러도 공격받지 않고 조커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하지만 이제 보호는 없어졌고 할리 퀸은 독립적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연기하기에는 더 재미있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별의 아픔을 견디기 위해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다거나, 혼자 울면서 아이스크림을 퍼먹거나 하는, 누구나 이별을 경험했다면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이런 할리퀸의 내면 묘사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자세히 다뤄지지 못했던 부분인데, 할리 퀸이 모종의 책임감을 느끼게 되면서 변화하고 내적 갈등을 겪게 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Q. 여성 캐릭터들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흔치 않은 히어로무비인데.

마고 로비: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여름 캠프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배우들끼리도 정말 빠르게 친해졌고 촬영이 너무 즐거워서 마치 평생 계속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모든 배우, 감독, 스텝들과 정이 들어 버려서 끝나는 날 너무 비극적인 기분이 들었다(웃음). 서로의 연대감을 강화해 나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같은 목표와 열정을 갖고 갈 수 있는 배우들로 이루어진 캐스팅이었는데, 그래서 더 연대감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업계에서 이렇게나 많은 여배우들과 함께 촬영할 일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같은 일을 하는 여배우들이다 보니 공감대 형성도 빨랐고 다른 영화에 비해 더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 


액션씬 촬영을 위한 트레이닝도, 실제 촬영도 그랬다. 여성 배우들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R등급(국내에서는 15세 관람가) 영화가 그리 많지 않은데, 관객들에게 새로운 뭔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캐시 얀: 캐스팅을 처음 할 때 캐릭터의 성향과 개인적인 부분과 배우들의 실제 성향이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를 통해 진정한 연대감을 만들어갈 수 있는 뛰어난 배우들을 모으고 싶었다. 


거기에 이렇게까지 액션연기를 잘 해 줄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하고 있다. 

저니 스칼렛: 7개월동안 훈련하고 트레이닝하는 과정에서 고통스러운 순간도 많았지만 서로 연대하는 과정 속에서 이겨낼 수 있었다. 모두 잘 해내려고 노력했고,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한 명도 동떨어지거나 튀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었다. 


또 업계에서 여배우들끼리 뭉칠 만한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이 영화라는 기회가 매우 특별하고 신선한 경험이었다. 이제 촬영이 마무리되고 영화가 개봉될 거라고 생각하니 감정이 복받쳐 오를 만큼 우리는 많이 친해졌고 가까운 사이가 됐다. 

엘리: 처음 촬영장에 도착해서 모든 분들과 인사를 나눴을 때부터 매우 깊은 친밀감을 느꼈던 게 기억이 난다. 모든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웠다. 더불어, 이렇게까지 쿨하고 멋진 작업에 동참할 수 있었다는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메리 엘리: 모든 스텝과 배우, 감독들로부터 큰 사랑을 느꼈다. 모두가 같은 마음가짐을 갖고 영화에 임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나 강하고 재미있는 여성들이 모여 영화를 만들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는 모두 배경도 다르고 경험도 다르지만, 같은 목표라는 공통점 아래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END
  • # 버즈오브프레이
THE END

필자: 희재

까칠한 잡덕이지만

해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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