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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랜턴, 데드풀, 피카츄 하고도 약기운 남은 사나이

조회수 2019. 12. 18. 15: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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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즐기는 것이다

가끔 게임을 하다 보면

내 안의 본능이 끓어오를 때가 있다.

차를 훔친다거나...

은행 강도를 한다거나...

건물 위에서 뛰어내린다거나...

현실에서는 당장 내 손목에

은팔찌가 채워질 일들이지만

실컷 깽판을 놓고 나면


어딘가 즐거워진다.

그런데 게임 안에서 사고를 치면

마음에 걸리는 부분도 있다.


지나가는 NPC는 무슨 죄인가!

부숴진 건물은 누가 고칠 것인가!!!

이런 게임 속 세상의

고충을 담은 영화가  개봉한다.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프리가이'

자신이 프리 시티라는 게임 속

NPC라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이

게임 서버가 폐쇄되기 전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

트레일러에서 은행강도를 당해도

가게가 털려도 웃어 넘기는

NPC들을 보면...


어딘가 미안해진다...

게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만큼 

그래픽과 의상도 완전 귀염뽀짝


GTA 시리즈 팬이거나

게임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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