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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원어치 '동심'이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

조회수 2019. 12. 9. 17: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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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달빛천사 OST라고 부르기도 좀..

수많은 어린이들의

가슴을 울렸던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15년만에 국내 정식OST가

발매된다는 소식에


7만2513명이 펀딩에 참여,

무려 26억3668만원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펀딩 종료 후 공개된

앨범 디자인은 달빛천사의 루나를

연기한 이용신 성우의 

사진이 메인으로 담겨 있었습니다.

펀딩 단계에서 공개된 앨범 시안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이용신 성우는 입장문을 밝혔고,

이 글이 오히려 더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요약하자면...

1. 콘서트, 앨범 등에

달빛천사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수익을 공유해야 한다.


(애초에 펀딩도 달빛천사 15주년)

2. 달빛천사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다.


(펀딩 금액이 26억원이지만)

3. 이 시국에 일본에게

비용을 지불하느니,  

가수 이용신의 음반을 내겠다.


(하지만 결국 일본 원작)


'추억'을 만나기 위해

비용을 지불했고

앨범을 받아보길 기다렸는데

돌아오는 것은 변명에

가까운 말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잔뜩 화가 났고,


결국 환불을 요구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저작권 개념이 이렇게 희박하다고?

싶을 정도로 황당한 사건.

너무나 씁쓸한 엔딩.


이 일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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