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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처럼 사는 남자 라이언 레이놀즈

조회수 2019. 10. 28. 2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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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사는 인생 데드풀처럼

R등급, 히어로 코믹스 기반, 실사영화. 바로 영화 <조커>와 <데드풀>의 공통점이다.

최근 <조커>는 글로벌 흥행기록 7억 달러를 넘기며 흥행가도에 진입했는데, 이는 <데드풀 2>의 동일 조건(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의 히어로코믹스 기반 영화)의 영화로서는 최고 기록이었던 2억 2,540만 달러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데드풀 2>의 개봉 당시에도 R등급 영화로서는 놀라운 기록으로 손꼽혔지만, <조커>에게는 댈 바가 아니었던 셈인데... 두 영화의 매력포인트는 분명히 다르고 다루는 관점 역시 정반대인 데다가 캐릭터의 면모마저 다르지만, R등급에 히어로 코믹스 기반 영화라는 이유로 두 영화의 기록을 비교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이전부터 그야말로 '데드풀'스러운 트윗으로 많은 팬들을 폭소하게 했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를 놓치지 않고 트윗을 올렸는데, 비속어가 난무하는 이 트윗이야말로 데드풀이 할 법한 내용이다. 

R등급 영화의 신기록 갱신을 축하하는 게시물 치고는 상당히 비꼬는 듯한, 하지만 데드풀이니까 웃어넘길 수 있는 그 신묘한 길을 캐치한 이 트윗에는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호불호가 갈리고는 있지만 대체로 데드풀스럽다는 평이 더 많은 편.

한편 '데드풀'캐릭터의 판권은 폭스 사의 디즈니 합류로 인해 자연스럽게 마블 스튜디오로 이관되었으며, 이에 따라 후속편으로 예정되어 있는 <데드풀 3>은 MCU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맨 계열의 캐릭터이기는 하나 MCU 전체 캐릭터를 불문하고 각종 사건에 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언캐니 어벤저스'에서 어벤저스에 합류하기도 한 데드풀.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이전에 불발된 바 있는 스파이더맨과의 만남일 텐데.

실제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스파이더맨을 <데드풀>시리즈에 등장시키고 싶어했지만 루머만 난무했던 가운데 결국 실현되지는 못했다. 이후 소니와 마블의 분쟁 중 알려진 바로는 소니 측에서 <데드풀>에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드러나기도 했다.


데드풀과 스파이더맨의 듀오 이슈는 국내에 특별판으로 정식 발매되기도 해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편인데, 이번 합류와 관련하여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블 스튜디오에 방문해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데드풀>의 후속편은 디즈니와 마블의 협의 하에 R등급 영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며, 데드풀 역으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여전히 출연할 것이라는 사실 외에는 감독과 제작, 각본 역시 미정인 상황이다. 


MCU 합류와 관련하여 논의가 더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루빨리 유일한 R등급 영화이자 지나치게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 이 시리즈의 후속편의 추가정보가 들려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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