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트라하'가 뭐야?
오는 18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넥슨 모바일 MMORPG
‘트라하’
그야말로 ‘각’ 잡고 만든
MMORPG답게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선보이죠.
근데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꽤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 배경 스토리,
간략하게! 알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트라하’의 무대가 되는 대륙
‘리스타니아’
거대한 크기답게
다양한 종족이 살고 있는 대륙입니다.
다만, 아주 오랜 시간 무질서의 지배로
인간은 야만족의 노예이자
먹이에 불과했죠.
그리고 그런 인간은
감히 야만족에 대항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난도 잠시,
인간에게 신비로운 힘을 부여하는 현자가
나타나면서 국면이 크게 달라집니다.
인간은 그 힘을 바탕으로
야만족을 대륙 밖으로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이때 인간은 신비한 힘을 받은 초월자들을
‘트라하’라고 부르기 시작하죠.
인간의 승리 이후,
서로 가진 생각과 이념 차이로 인해
여러 국가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도 대륙 서쪽과 동쪽에 위치한
‘불칸 왕국’과 ‘나이아드 연합’
갈등이 특히나 심했죠.
강인한 전사의 나라이자,
최초로 불을 쓴 인간들의 후예인
‘불칸 왕국’은 호전적인 민족이었는데요.
척박한 땅에서 벗어나고자,
중앙 강대국 ‘루다크’를 침공하는 등
대담한 행보를 보이죠.
다만, 그 행보에 위기감을 느낀
동쪽 ‘나이아 왕국’과 그 연합이
기습 공격을 감행하는데요.
그 결과로
전쟁을 주도한 왕세자가 전사하고,
원정군은 패퇴하고 말죠.
그래서 남다른
원한을 가지고 있었죠.
‘나이아드 연합’은
대륙 동쪽에 있는 ‘나이아 왕국’을
주축으로 한 4개국 연합입니다.
과거 이들은 중앙에 진출하려는
‘불칸 왕국’을 저지한 바 있죠.
이후, 복수를 다짐한
‘불칸 왕국’이 계속해서 충돌해오면서
여러모로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연합도 결국 ‘나이아 왕국’만 남게 되면서,
결국 동쪽의 여러 왕국을
하나로 통합됐죠.
날이 갈수록 전쟁의 불씨가 격화되자,
엘프의 주선으로 휴전 협정을
맺으려고 했는데요.
회담장에 폭탄 테러가 일어나면서
여론은 더욱 나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플레이어는 ‘트라하’로서,
이 두 대국 중 하나를 선택해,
대륙의 패권을 건 전쟁에 뛰어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