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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베놈이 온다?

10월 개봉할 영화 '베놈'은 지금까지의 베놈 캐릭터와 같은 듯 다른 특징들을 여러 가지 가지고 있습니다. 원작과 이전 시리즈와 비교해 달라진 점, 그리고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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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N 작성일자2018.09.11. | 14,647 읽음

올 하반기엔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가 다수 등장할 걸로 보이는데요, 그 중 독특한 영화가 한 편 있죠. 다음달 초 개봉을 앞둔 '베놈'이 그렇습니다.

베놈은 원래 스파이더맨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빌런 중 한 명이죠. 스파이더맨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고 능력도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솔로무비로 돌아올, 스파이더맨의 영원한 숙적 베놈! 영화는 지금까지의 베놈과 어떻게 다를까요? 알려진 정보들을 토대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베놈의 정체, 심비오트는?

원작의 심비오트는 외계 생명체로 기생체라서 숙주 없이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이 심비오트는 스파이더맨에게 처음 기생했다가 숙주를 옮겨 가며 다양한 형태의 '베놈'이 되었는데요, 의지와 지능을 가진 생명체라는 것이 특징이겠네요.


영화에서 심비오트는 한 연구소의 생체실험 대상으로 나오는데, 예고편 영상을 잘 보면 숙주와 심비오트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뭐 본편에서야 에디 브록과 베놈, 주인공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모습의 베놈이 주로 다루어지겠지만 다양한 형태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잘 알려진 베놈 외에도 카니지, 톡신 등 심비오트의 기생으로 인해 만들어진 캐릭터는 꽤 있습니다. 메인 빌런이 카니지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심비오트 기생체끼리의 싸움을 볼 수 있는 걸까요?

카니지

에디 브록, 베놈이 되기까지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은 배틀월드라는 외계 행성에 소환되어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그러던 중 배틀월드에서 심비오트라는 기생체를 만나게 되는데, 스파이더맨과 접촉하자마자 매끄러운 형태의 검은색 코스튬으로 변하게 되죠.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심비오트가 생명체라는 것을 깨닫고 거부하자, 숙주였던 스파이더맨의 몸에서 떨어진 심비오트는 마침 같은 장소에 있었던 에디 브록이라는 남자에게로 옮겨가게 되었죠. 그러면서 베놈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하게 됩니다.


영화의 예고편으로 미루어 짐작해 보았을 때, 심비오트는 생체실험 연구의 결과로 생겨난 존재로 그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운석이나 외계생명체의 잔해 등에 묻어(?)온 베놈이 연구대상이 된 걸지도 모르겠네요.

예고편에서는 '라이프 파운데이션'이라는 회사에서 발견한 심비오트라는 물질이 있고, 칼튼 박사가 심비오트를 가지고 인체실험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구소의 뒤를 캐고 있던 에디 브록이 잠입 취재 중 심비오트의 숙주가 되었던 걸로 보이네요.

심비오트+에디 브록=베놈!

과정은 약간 다르게 그려질 것으로 보이지만, 에디 브록과 심비오트가 결합해 베놈이 된다는 점은 공통적입니다. 1대 베놈이자 심비오트의 두 번째 숙주였던 에디 브록을 뺴놓고 베놈을 이야기할 순 없었겠죠?

심비오트는 숙주에게 강력한 신체능력과 거미줄 생성 능력, 스파이더 센스 조작 등 스파이더맨의 숙적이 아니면 너무 아쉬울 것 같은 능력을 줍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기생체인지라 숙주가 있어야만 살 수 있죠.


원작에서도 에디 브록은 데일리 글로브 지의 기자로 살인범의 정체를 밝혀내 유명세를 떨친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진짜 살인범을 붙잡게 되면서 회사에서는 해고당하고, 가족에게는 외면당해 스파이더맨에게 애꿎은 비난의 화살을 돌리게 됩니다.

스파이더맨에게 거부당한 상처인지 증오인지 빗나간 애정인지 알 수 없는 이 원한은, 스파이더맨에게 원래 원한을 품고 있었던 에디 브록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영화에 스파이더맨이 등장한다는 루머는 루머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스파이더맨을 거치지 않은 심비오트이기 때문인지 영화 속 베놈은 가슴에 거미 마크도 보이지 않습니다. 스파이더맨에 대한 증오와 거부로 탄생한 베놈의 정체성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해 볼 만하겠군요.

좀 더 징글징글해진 너의 비주얼

원작 코믹스의 베놈은...징글징글하죠. 긴 이빨과 커다란 몸집, 두껍고 긴 혓바닥과 날카로운 손톱 등등...몬스터로서 갖춰야 할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실사화 시리즈에서는 한번 등장한 적이 있는데, 바로 스파이더맨 3편입니다. 솔직히 이 비주얼은 베놈이라기엔 너무도 슬림하며 미소년인데요...베놈의 매력은 침 질질! 카득카득 송곳니! 인데 스파이더맨 수트의 블랙 버전인 것 같은...아니 뭐 색만 다르지 쌍둥이 수준이었죠.


다 예쁘다고 좋은 게 아니죠. 베놈은 베놈만의 매력이 있으니까요! 이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인지 소니는 이번만큼은 맘을 고쳐먹고 제대로 징글징글하게 구현해 줬습니다. 미남배우 톰 하디의 외모가 가려지는 건 상당히 아쉽지만서도, 쫙 찢어진 눈매에 까득거리는 이빨에 침 질질! 


베놈다운 비주얼을 잘 살린 화려한 CG에, 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배우 톰 하디가 베놈의 목소리와 모션까지 직접 소화했다고 하니 이번 영화 '베놈', 확실히 볼거리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숙주를 잠식해 결국 먹어치워버리기까지 하는 무시무시한 기생체 심비오트와 에디 브록의 만남, 그리고 스파이더맨 없는 베놈이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겠네요.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개봉일까지 좀 더 설레도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베놈이 시리즈로 이어져서 심비오트에 대해 더 많이 다루어 주고, 스파이더맨과의 좌충우돌 크로스오버도 기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필자: 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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