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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리가 주연, 히로인의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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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히어로(이하 히로인이라 하겠습니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저스 4>의 키를 쥐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캡틴 마블'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죠.


원조 어벤저스 멤버이자 등장할 때마다 수많은 남성들을 홀려(?) 온 '블랙 위도우', 적이었지만 새로운 어벤저스 멤버로 합류하면서 비전과의 애틋한 러브라인으로 인기 상승세인 '스칼렛 위치' 역시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코믹스로는 양대산맥급이지만 유독 실사영화에서만큼 죽을 쑤고 있는 DC 확장 유니버스 진영. 이쪽에서도 <배트맨vs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연이은 혹평 세례에서 홀로 시리즈를 하드캐리하고 있는 것은 바로 '원더우먼', 다이애나 프린스 아닙니까? <수어사이드 스쿼드> 히로인 '할리퀸'도 캐릭터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구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는 올해 연말에 개봉할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활약을 기대할 만한 히로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볼까 합니다.


아래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읽지 마시길 추천 드립니다!!

베놈에도 히로인이 등장한다!?

그럼, 가장 먼저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인 <베놈>을 살펴볼까요? 같은 마블이긴 한데 이쪽은 '소니 마블 유니버스'입니다. 그런데, 베놈은 스파이더맨과 짝짝꿍 아니었던가요? 네, 여기서는 아닙니다. 소니 독자적인 마블 영화 시리즈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베놈>에서는 베놈 혼자 모든 것을 끌고 가게 됩니다.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와 융합, 내면 깊숙한 곳의 '또 다른' 자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베놈이 과연 영웅인지 악당인지 분간할 수 없게 하는 것이 이번 영화의 최대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생명체와의 결합을 통해 지금보다 훨씬 강하고 뛰어난 인류를 만들기에 혈안이 된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리더, 칼튼 드레이크 박사. 칼튼 박사는 각고 끝에 외계 생명체인 심비오트를 확보해 잔혹한 생체실험을 거듭하고 정의감 넘치는 탐사취재 전문기자 에디 브록이 칼튼 박사의 미심쩍은 실험에 대해 취재활동을 해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심비오트와 접촉하게 된 에디는 점점 더 심비오트에게 '잡아 먹혀'버리고 말죠.

베놈 vs 에디 브록

이렇게 탄생한 베놈. 길다란 혓바닥을 가진 흉측한 괴물 모습을 한 베놈 답게 순수한 '악'의 빌런같지만 그보다 훨씬 더 지독한 악으로 보이는 칼튼 드레이크 박사 -그 역시 직접 자발적으로 심비오트와 융합, '라이엇'이라는 또 다른 심비오트 괴물이 됩니다- 의 폭주를 막기 위해 싸우는 것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트레일러에서 결말 다 보여주는 것 같아 좀 찝찝합니다.

 하지만 필자가 주목하는 베놈의 히로인은 원작에서 에디 브록의 전 부인이자 현재도 그를 사랑하고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앤 웨잉입니다. <베놈>에서 앤 웨잉 역으로는 꽤 비중 있는 배우인 미쉘 윌리엄스가 캐스팅 되었죠. '오스카 상 4회 노미네이트'라는 지명도 있는 배우에게 단순히 주인공의 서포트 역할만 주었을 리 있겠습니까?


앤 웨잉은 에디 브록의 취재 활동에 변호사로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일 겁니다. 예고편에서도 에디 브록과 다정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클라이언트인 라이프 파운데이션 취재에 대해 주의를 주거나 사고를 당한 듯한 에디의 병원에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서있는 모습, 아마 에디가 베놈으로 변신한 것을 목격한 듯한 장면들이 지나갑니다.

사랑하는 이가 괴물이라는 걸 알아버린 걸까요?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에서는 앤 웨잉의 정상적인 모습만 보여지고 있는데, 사실 본편에서 쉬-베놈이 등장할지 어떨지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역을 맡은 미쉘 윌리엄스의 각종 인터뷰에서는 그녀가 '쉬-베놈 역할을 맡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라는 내용들이 공통적으로 보도되고 있지요.

가까운 미래에 이 둘의 운명은?

베놈보다 더 베놈같은 그녀.

쉬-베놈은 코믹스 원작에서 스파이더맨과의 결투 사이에서 등장했듯이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형태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센스에 걸리지 않는 강점까지 보여주는 매력적인 빌런, 아니 히로인입니다.


베놈 역의 톰 하디가 <베놈> 시리즈의 추가 2작품까지 계약했다는 공식 뉴스가 나온 마당이니 본편 및 후속 시리즈에서 베놈과 쉬-베놈의 화려한 콤비 플레이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나는 베놈이다, 그러는 네놈은?


아쿠아맨보다 더 눈길을 사로잡는 히로인 메라

각 캐릭터의 설정과 인물과 사건의 개연성에 대한 다짐 작업 없이 무조건 멋지구리한 히어로들을 떼로 내보내면 승산이 있을 거라고 자신하다 대차게 말아먹은 지금까지의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들. 현재로서는 각 히어로의 단독 등장 영화에서 기대를 걸어야 할 정도로 위태한 상황처럼 보입니다.


다행히 <원더우먼>에서 회생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제 <아쿠아맨>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해야 할 때라고 할 것입니다. 최근 공개된 <아쿠아맨>의 첫 번째 예고편은 바다와 육지의 두 세계에서 살아가는 아쿠아맨, 아서 커리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그가 어떻게 7개의 바다를 통합, 아틀란티스의 왕으로 등극하는지 충분한 러닝타임 동안 아주 자세히 보여줄 것 같은데요.

바다의 왕이 육지에서 탄생하사...

한판 하러 왔수다!!

처음 등장했던 <저스티스 리그>에서의 다소 부족한 모습을 벗어나 진정한 바다의 제왕으로서의 매력을 뿜뿜 뿜어낸 예고편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캐릭터는 바로 아쿠아맨의 '조력자'라는 이름은 떼도 될 듯한 포스를 자랑하는 '메라'가 되겠죠. 왕위 자리에 전혀 연연하지 않는 아서 커리를 설득해 그가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줄 아이템, 바로 넵튠의 삼지창을 찾는 여정을 제안하고 당당히 리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에서의 인디아나 존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하는군요.

이 삼지창을 찾는 모험 말입니다.

아쿠아맨인 아서 커리가 가지고 있지 못한 특수능력으로 물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가장 큰 파워. 원작 코믹스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물을 순식간에 고체로 만들어 적에게 꼬치 꿰기를 시전하는 등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하는데, <아쿠아맨>의 예고편을 통해서는 비행기에서 낙하산도 없이 그냥 사막을 향해 돌진, 수직낙하 하는 박력 넘치는 액션이 눈에 확 띠더군요.

처음엔 무슨 방패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여긴 바다가 아니잖아요!!

아마 영화의 피날레는 최종 빌런이자 아쿠아맨의 배다른 형제 '오션 마스터'가 이끄는 7개의 바다 연합군의 육지 침공에 맞서 아쿠아맨이 규합한 나머지 바다 왕국 간의 전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도 아쿠아맨과 함께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작 코믹스의 카리스마를 쭉쭉 뽑아주길 기대합니다!

여기에 지금까지 팬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로 알려져 있던 '물 속에서 숨 참기' 액션은 전면 폐기, 모든 액션은 지상에서 소화하고 최고의 헐리우드 CG 기술로 일렁이는 머리카락 등은 처리한다고 하니 이 또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한창 높은 주가를 자랑하는 제임스 완 감독의 역량을 기대해 봅니다.


슈퍼스타 헤일리 스타인펠드, 이번엔 범블비의 사이드킥으로!

범블비의 히로인 찰리 왓슨, 필자에게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에서 유일하게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로, 연기와 노래 재능을 다 갖고 있는 깜찍한 배우, 스타인펠드 집안의 헤일리가 캐스팅 되었기 때문이죠. 필자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앳웰 가문의 헤일리(페기 카ㅌ... 읍읍!!)하고는 이름이 같아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스펠은 다르지만 무시합시다;;)


어린이들의 친구인 애니메이션으로, 장난감으로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실사영화화 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무려 5편까지 질질 끌어가는 동안 영화의 완성도는 수직낙하했기 때문에 팬들의 실망감은 이만저만 아니었죠. 그래서 프랜차이즈가 새롭게 빼든 카드가 바로 이 스핀오프 작품(리부트는 아니라고 합니다)인 <범블비>입니다.

눈으로 보는 게 다가 아니라는 바로 그 대작!!

영화에서 처음 등장한 오토봇, 천진난만하고 장난기 많지만 잘 삐지기도 하는 성격 등등... 트랜스포머 팬들에게는 인기 No.1 이라고 할 수 있기에 흥행부진을 반전시키기 위한 비밀병기로 선택된 것이 바로 범블비입니다.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역시 차종의 변경이 아닐 수 없겠죠? 실사영화 제작 시에 제조사의 거부로 어쩔 수 없이 쉐보레 카마로로 데뷔했다고 하는데, 드디어 이번 <범블비>에서는 노란색 폭스바겐 비틀 1967년 모델로 원작의 본 모습을 찾았습니다. 예고편에서 엿볼 수 있는 범블비는 땡그런 얼굴과 깜찍한 변신 모습, 까칠한 성격, 인상이 확 변하는 전투모드 등 이전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풍깁니다. 자신을 선택해준 인간인 찰리를 철저하게 챙겨주는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얼마전 이 모델의 현대화 리뉴얼 모델인 '뉴 비틀'이 단종되었다는 소식이...

주인님은 내가 지킨다!

이 범블비의 옆에 항상 꼭 붙어 다니게 될 소녀, 찰리 왓슨은 특히 주목할 수 밖에 없는데요, 처음에 얘기했듯 <비긴 어게인>, <지랄발광 17세> 등 히트작을 통해 잘 알려진 배우이기도 하며 떠오르는 팝 스타이기도 합니다. <범블비>에서는 보이쉬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소녀로 취미가 무려 '메카닉'이라고 하네요.

마치 수술 집도실같은 이 풍경은...

 어디 타고 다닐 차 없나 하고 폐차장을 어슬렁대다 지구에서 전투로 상처 입은채 비히클 모드로 위장하고 있는 범블비를 주워와 자신의 차고에서 수리하는 순간, 자신의 정체가 탄로났다고 생각한 범블비가 오토봇으로 변신하면서 처음 대면하게 됩니다. 차 밑바닥에서 비틀이 우렁찬 굉음과 함께 로봇으로 변신하는 와중에도 놀라기는 커녕 신기한 듯이 멍~ 하니 쳐다보는 모습이 전 왜 이리 마음에 들었을까요?

Power On!!

너... 뭐 하니?

1987년이라는 시대배경과 딱 맞게 '릭 애슬리'의 'Never gonna give you up' 노래를 테이프 데크에 넣고 들어보라고 하는 찰리의 면전에 대고 테이프를 '퉤!' 하고 쏴 뱉어버리는 범블비와의 케미가 작렬할 것이 벌써부터 영화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내가 말짱히 고쳐준다고 했지? 어디서 앙탈이야!

참, 물론 87년 당시 또래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F-4 팬텀도 디셉티콘의 블리츠윙으로 등장한다는 건 덤이죠.

오토봇과 지구를 위협하는 디셉티콘 군단은 건재합니다.

블리츠윙인지 스타스크림인지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합니다.


히로인들의 대활약,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이번에 소개 드린 <베놈>, <아쿠아맨>, <범블비> 모두 히어로인을 주로 다룰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메인 주인공 옆에서 들러리 역을 할 것만 같진 않은데요.


그 동안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만 즐겨왔던 히어로, 그리고 주목 받지 못하고 숨겨져 있던 히로인들이 이처럼 계속해서 스크린에 데뷔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내년에는 또 어떠한 히로인이 우리를 흥분하게 할까요? ^^

필자 ‘올드 파다완(Old Padawan)’

본인의 ‘인생 영화’를 스타워즈라고 생각하는 ‘초로(初老)’의 아재 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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