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3년간의 노력 '결실'을 맺다

조회수 2018. 7. 30. 18: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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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크리에이티브(김형석, 강기현 공동대표)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가 서비스를 준비 중인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30일(월)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의 주요 정보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쇼케이스에는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강기현 공동대표와 스마일게이트 이상훈 사업실장이 발표자로 참석해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주요 콘텐츠, 향후 서비스 계획을 차례로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원래는 전반기 오픈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완성도를 더욱 높여야겠다는 출시일을 미뤄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내부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왔고 개발기간 동안 공과 정성을 많이 들였기 때문에 최고의 게임으로 보답을 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에픽세븐은 글로벌 히트작 ‘킹덤언더파이어’, ‘샤이닝로어’를 개발한 강기현 대표와 ‘사커스피리츠’를 개발한 김형석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모바일 턴제 RPG다.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모든 캐릭터의 움직임을 고해상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으며 메인 스토리에 각 캐릭터별 고유 스토리, 외전 스토리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스토리라인을 자랑한다.



더불어, 다양한 오브젝트와 분기점을 활용한 독특한 게임 시스템과 자체 개발 게임 엔진인 '유나 엔진'으로 완성한 쾌적한 플레이 환경으로 기존 턴제 RPG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상훈 실장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상훈 실장은 "캐릭터의 각 부위를 디테일하게 제작하였으며 또한 캐릭터들의 역동성도 살렸다. 최적화 작업을 통하여 저사양 기기에서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게 개발하였으며, 다양한 콘텐츠들도 준비되어있다."고 에픽세븐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개발진은 에픽세븐 출시 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선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에픽세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유저들의 의견과 지표분석을 통해 게임의 방향성을 확립하여 유저들에게 보다 재밌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에픽세븐은 글로벌 서버를 한국 서버와 별개로 운영하여 해외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다. 개발진은 "글로벌 서버는 4분기 내에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서버와 나누어 운영하고 해외 유저들이 늘어나면 서버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생각이며 그와 더불어 여러 가지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공동대표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공동대표는 "에픽세븐은 2D 게임계 최고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2D 게임만의 매력인 뚜렷한 이미지와 개성을 통해 유저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품을 개발했다. 개발 초기부터 많은 투자와 개발을 해온 '유나 엔진'을 통해 메모리 효율성 및 로딩 속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라고 개발 취지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2D 게임은 특성상 3D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 기간과 투자가 더 많이 필요하여 비효율적인 면이 있다. 실제로 에픽세븐은 캐릭터 하나당 5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쳤으며, 초기 계획했던 개발 기간보다 더 길어졌다.

김형석 공동대표는 "제대로 된 2D 게임 개발을 위해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개발 기간이 길어지면서 비효율적인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개발진의 세부적인 요소까지 검토해가며 장인정신을 발휘했기 때문에 더욱 완성도가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에픽세븐은 완벽한 2D 게임이 되기 위해 스토리를 진행 중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도 제작되어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드래곤네스트', '창세기전', '테일즈위버' 등의 스토리를 담당한 작가들과 협력하여 제작된 스토리는 에픽세븐의 장점 중 하나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모바일 RPG ‘에픽세븐’을 이용자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31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을 기점으로 에픽세븐이 이용자 여러분께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강기현 공동대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 이상훈 실장
'RZ COS'도 참석해 에픽세븐의 주요 캐릭터들을 코스프레하며 눈길을 끌었다.

슈퍼크리에이티브 강기현 공동대표는 "3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개발하면서 목표했던 퀄리티를 만들어내기 위해 힘든 부분이 많았으나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개발했다. 스스로도 자랑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작품이 나왔으니 기대해주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픽세븐은 오는 31일(화)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에픽세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http://cafe.naver.com/epic7)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EpicSev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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