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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어로 늘어난 인텔 커피레이크 i7-8700K

조회수 2018. 6. 26. 11: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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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텔의 40주년를 기념하여 출시된 인텔 i7-8086K은 기존의 커피레이크 i7-8700K의 강화판으로 1978년에 선보인 인텔 x86 8086 프로세서에서 이름을 따와 명명된 프로세서이다. 


커피레이크 i7-8700K와 동일하게 6코어 12쓰레드 구성을 갖추고 있지만 특징이 있다면 기본 클럭이 3.7GHz에서 4.0GHz로 상승했으며 터보 부스터가 걸릴 경우 싱글 코어 클럭이 4.7GHz에서 5GHz로 상승해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일 것이다.


인텔은 꾸준히 경쟁사의 견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인텔의 점유률은 큰 변동없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존의 라인업에 간간히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멀티코어는 이제 일반화된 스펙이 되어버렸고 이러한 멀티코어의 성능을 사용자나 게이머가 체감하는데 있어 가장 일반적인 환경은 바로 게임이다. 


이전 게임을 비롯해 요근래 출시되는 게임들이 대다수 멀티코어를 지원하고 있고 게임이라는 장르 자체가 사용자가 가장 손쉽게 접하는 부분이다보니 멀티코어를 기반으로 한 성능을 체감하기에 두말할 나위 없이 가장 좋은 셈이다.  


아무래도 게이머 입장에서는 새로운 프로세서가 나올 때마다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이나 향상되는 성능이 궁금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개발사도 이에 맞추어 게임을 출시하거나 프로세서가 출시되고 나서 어느정도 안정화를 거쳐 보다 최적화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물론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에도 적용되어지는 부분으로 꾸준한 드라이버 업데이트 및 클라이언트 버전업을 통해 하드웨어의 성능을 십분 뽑아낼 수 있도록 제조사와 더불어 개발자도 노력하는 셈이다.

인텔 8세대 프로세서인 커피레이크가 출시된지 반년의 시간이 흘렀다. 전략시뮬레이션, FPS, RPG 장르에서 각각 성능은 어느정도일까? 전세대 프로세서인 7세대 i7-7700K와 비교해보았다.


전략시뮬레이션 장르가 씨가 마른 상황에서 2016년 4월 출시된 애쉬즈 오브 더 싱귤래리티(Ashes of the Singularity)는 SF를 기반으로 하는 방대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여 다수의 전장에서 동시에 전투가 이루어지는 형태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이전에 출시된 ‘슈프림 커맨더’와 비슷한 형태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대규모 유닛을 구성하여 배치에 따라 승리가 갈리는 성향을 지니고 있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시리즈와는 약간 괘를 달리한다고 할 수 있다.

대규모 전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요구되는 PC 사양은 높은 편으로 극단적인 유닛 수를 구성 할수록 프레임은 일정수준으로 떨어지며 유지된다. 


동일한 스펙에서 인텔 8세대인 커피레이크와 7세대인 카비레이크의 성능차이를 느낄 수 있다. 대략적으로 10프레임 이상의 성능차이를 보이며 실질적인 성능차가 발생함을 보여준다.


크라이텍에서 개발한 크라이시스3는 2013년에 출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화려한 화면을 보여주는 게임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DX11을 기반으로 복잡한 배경과 화면을 선사하고 있고 눈이 즐거운 게임이기도 하다.  


시스템적으로는 멀티코어 활용도가 무척이나 높은 게임으로 이전의 게임들이 멀티코어를 지원함에도 활용능력이 떨어져 프레임이 상승하기보다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크라이시스3는 최적화가 상당히 잘 이루어져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만 그만큼 최적화가 잘 이루어져 지금까지도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써도 부족함 없이 활용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앞서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의 테스트 결과와 마찬가지로 크라이시스3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동일한 사양에서 거의 40 프레임의 차이를 보이며 세대간 성능차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프로세서의 성능차가 멀티코어의 활용도에 의해 일어난 격차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4/8 코어 구성에서 6/12 코어로 물리적인 코어와 쓰레드 코어가 각각 늘어났기 때문에 멀티코어의 활용도가 높을수록 이러한 성능차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2016년 최다 Best Story GOTY로 선정된 위쳐3는 CD Project Red가 개발한 3인칭 액션 RPG로 3편이 출시되면서 완성형에 가까운 게임이라는 찬사를 받은 타이틀이다. 풍부한 컨텐츠와 타사와 비교될 정도의 귀감이 되는 DLC 출시로 인해 혜자 게임이라는 평가를 국내외적으로 받으며 많은 사랑을 아직도 받고 있다.


가상의 세계를 그리면서도 중세 시대에 대한 표현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하고 있으며 단순히 그래픽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인한 혼돈의 시기의 사회와 고통 받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복잡한 상황의 이야기들을 그려내 위쳐의 세계관를 매력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액션형 RPG이나 RPG 장르에서도 프로세서의 성능은 극명하게 들어난다. 역시나 이는 멀티코어에 의한 성능의 차이라고 볼 수 있어 인텔 8세대 프로세서인 커피레이크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일 수 밖에 없을 듯하다. 


쿼드코어가 아닌 헥사코어는 이전 라인업에서는 하이앤드나 기업용 프로세서에 적용되었던 사양임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헥사코어 기반의 멀티코어 성능은 게이머나 일반 환경에서 주는 메리트는 상당히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코어수의 증가로 확실한 세대 교체를 말하는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인텔 8세대 프로세서인 커피레이크는 코어수가 4개에서 6개로 쓰레드는 8개에서 12개로 증가하면서 확실한 성능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인텔 프로세서가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싱글 코어 성능의 우위를 멀티코어를 늘리면서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멀티코어 수가 주는 장점은 사용자나 게이머에게 여유로운 성능과 자원을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숨은 공로자도 있다. 바로 터보 부스트 기능이다.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의 경우 3.7GHz로 기본 클럭을 갖추고 있지만 터보 부스트 기능을 통해 4.7GHz까지 클럭이 상승하기 때문에 성능 향상을 보다 도모하고 있다.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구성과 성능을 보여주는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게임은 기본이고 멀티 작업이 주를 이루는 사용자가라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는 프로세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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