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게임' 얼마나 아시나요?

조회수 2018. 6. 15. 18: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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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 나라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만이 느끼는 정서와 감성들이 있다. 한국 사람이면 '김치'에 끌리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이런 한국적인 감성들이 게임에도 담긴 경우가 있다. 물론 적당히 한국적인 요소들을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가끔 '국뽕'으로 불릴 정도로 지나친 경우도 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조금은 부족하고 어설펐지만 그래도 한국의 감성을 잘 담아낸 게임들을 알아볼까 한다.


바람의 나라

1996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년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게임 '바람의 나라'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고대 한국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게임이다. 


지금까지 게임이 업데이트되면서 많은 한국적인 요소들이 추가된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에 등장하는 지도나 지형, 게임 아이템, NPC 등 한국 역사와 전통의 색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한국형 장수 온라인 RPG' 게임이다.

출처: http://baram.nexon.com/MultiMedia/Artwork

머털도사 백팔요괴편

어릴 적 한 번쯤은 듣거나 봤을 만화 '머털도사'를 소재로 만든 게임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이다.


머털도사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게임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다.


국산 고전 게임 중에서도 한국적인 정서와 색채를 잘 살린 게임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모두 인정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출처: https://blog.naver.com/zelaf12/220929504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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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록2 조선의 반격

게이머들에게 '임진록'이 갖는 의미는 다양하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기도 하고,  스타크래프트의 영원한 라이벌 '임요환, 홍진호' 선수의 경기를 떠올리기도 한다.


1990년대와 2000년대 당시에는 다양한 RTS 게임들 쏟아져 나오던 시절이라 한국의 역사적인 전쟁들을 소재로 한 게임들도 많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활용된 전쟁은 당연히 '임진왜란'이다.


특히 '임진록 2 조선의 반격'의 경우 게임의 제목에서처럼 조선이 만약 반격했더라면 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다.


'김시민, 사명대사, 허준, 이순신' 등 다양한 국내 위인들이 등장하는 만큼 국산 RTS를 좋아했던 고전 게이머라면 이 게임으로 한 번쯤 밤을 새봤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출처: http://blog.daum.net/danofwar/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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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음 백구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kt0409&logNo=22023397259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oopy2000&logNo=50138709801&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한국에서 '진돗개'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이름 '백구'


멀리 팔려갔던 진돗개가 수개월 동안 주인을 찾아갔다는 이야기는 많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번 주인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간 백구의 이야기는 곧 애니메이션과 광고로도 만들어졌다. 당시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까지 출시될 만큼 '백구'의 이야기는 당시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이야기였다.


게임으로 만든 '하얀 마음 백구'는 간단한 조작의 캐쥬얼 아케이드 게임이지만, 아기자기한 그래픽과는 달리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이었다. 3편까지 후속작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출처: http://bbs.ruliweb.com/game/pc/3978/board/read/3701610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liss0215&logNo=1017477085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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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식스 테이크 다운

톰 클랜시의 대표적인 소설이자 FPS 게임 '레인보우 식스'


당시 국내 유통사에서 '레인보우 식스 로그스피어'의 엔진을 활용한 '테이크 다운'은 실제 국내 맵을 바탕으로 미션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게임이다. 


게임 내의 브리핑이나 요원 음성이 모두 한글과 한국어이며, 한국 국적의 요원도 추가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게 평가되는 것은 한국의 실제 지역을 그대로 게임에 가져온 것. 특히 삼성역 코엑스나 두산타워, 용산 전자상가에서 펼쳐진 미션들은 좋은 평을 받았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cv9246126&logNo=10120546769&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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