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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Hz로 부족하다, 이제는 240Hz의 시대!

조회수 2018. 3. 21. 10: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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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율이 높은 모니터를 사용하면 게임 시에도 부드럽고 끊어지지 않는 느낌을 받는다. 144Hz의 모니터를 사용해본 게이머라면 기존의 큰 불편없이 사용해오던 60Hz의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냥 모르고 살았다면 느끼지 못했을 그 감각에 눈뜨게 되면서, 게임을 할 때마다 60Hz의 끊어짐과 껄끄러움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144Hz. 144는 이제 게이밍 모니터를 대표하는 숫자가 되었다. 게이밍 모니터의 기준과 많은 게이머들의 눈이 144hz에 이미 적응한 상태다.


그러나 이제는 이 144를 뛰어넘어 240hz의 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144Hz에서 240Hz까지. 이미 게이밍 모니터 제조사들은 갈수록 높아지는 게이머들의 수준과 눈에 맞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벤큐 조위 'XL2740' <27인치>

먼저 '벤큐 조위'의 게이밍 라인업 XL시리즈의 'XL2740'이다. 이 제품은 'OGN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리그에서 사용된 모니터다.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144Hz의 높은 주사율과 함께 '벤큐 조위'의 다양한 기능들까지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화면을 부드럽게 만들고 잔상을 최소화 하는 '다이나믹 어큐레이시(Dyac) 기술이다.


이와 함께 게임 장르에 맞춰 화면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과 채도 설정이 가능한 '컬러 바이브런스'가 탑재됐다.


'벤큐 조위' 모니터의 특징은 게이머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측면 후드와, 개별 모니터 프로필을 저장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S-SWITCH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 큐닉스 UNDERDOG 'QX270' <27인치>

큐닉스의 게이밍 브랜드 'UNDERDOG'의 'QX270'은 '기존의 게이밍 모니터들이 고집해온 '블랙'을 버리고 '메탈'을 선택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모니터의 받침대를 떼어내고 벽에걸어 사용할 수 있어 콘솔 유저들에게도 적합하다.


PC방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인 만큼 이용자들의 편의를 생각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게임 모드와 조준선 표시기능(LoS)이 적용되어 있으며, 시력보호를 위한 플리커 프리 및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을 탑재, 장시간 모니터를 보는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AMD의 '프리싱크' 기술도 탑재되었다. '프리싱크'는 그래픽카드의 프레임과 모니터의 재생빈도가 엇갈려 화면이 찢어지는 현상을 막아주는 게이밍 모니터의 대표적인 기술이다.


'QX270'의 장점은 27인치의 FHD의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ms의 응답속도, 400cd의 밝기를 지원하면 서도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높지않다는 점이다.


'QX270'은 240Hz 모니터 중에서도 40~5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이다. 일반적인 240Hz 모니터가 60~ 70만 원대인 만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이머라면 큐닉스를 주목해 볼 만 하다.


  • 에이수스 ROG SWIFT 'PG258Q' <25인치>

ASUS의 게이밍 라이업 'ROG' 중에서도 하이엔드 PG 시리즈의 'PG258Q'다.


1ms의 응답속도와 'NVDIA'의 '지싱크' 모듈을 탑재해 티어링 현상(화면이 찢어지는 현상)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NVDIA의 '울트로 로우 모션 블러' 기술을 적용해 화면이 깨지거나 번짐 현상을 완벽하게 없앴다.


게이밍이 요구하는 모니터의 조건을 갖춘 제품인 만큼 최근 PC방과 e스포츠 리그의 게이밍 모니터로 주목 받는 제품이기도 하다.


ASUS ROG 모니터의 장점은 자체 내장된 LED 조명이다. 이를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성능만큼이나 디자인도 신경 쓰는 게이머라면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아직까지 240Hz를 사용하는 것은 소수의 게이머 뿐이다. 아직 144Hz를 경험해보지 못한 게이머들도 많고, 60Hz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게이머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44Hz의 모니터의 장벽이 많이 낮아졌으며, 많은 게이머들이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240Hz 역시 조만간 게이머들에게 익숙해질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주사율이 높다고 게임이 잘되는 것은 아니다. 무작정 비싸고, 좋은 기술의 모니터를 무리하게 사는 것보다 자신이 어떤 게임을 주로 하는지, 어떤 기능들이 필요한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비싸면 예쁘고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가격'은 항상 게이머들을 망설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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