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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헤드셋, '5.1'과 '7.1'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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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중요한 장비 중의 하나가 헤드셋이다. 일반 게임도 헤드셋을 사용할 경우 많은 이득이 있겠지만,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생존'이 목적이다 보니 '어디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마지막 1인이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배틀그라운드는 '어차피 어디서 맞는지 알기 전에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죽는 건 순간이기 때문에 총소리의 방향을 안다고 해서 살 수는 없다. 그래도 적 몰래 건물에 숨어있거나, 멀리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면 스피커로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쓰이는 헤드셋 두 종류 '가상 7.1'과 '리얼 5.1'의 헤드셋이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를 직접 체험해봤다. 

  • 가상 7.1 채널 헤드셋

아마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게이밍 헤드셋이 아닐까 한다. 가격대도 크게 비싸지 않으며, 기존의 스피커나 일반 헤드셋을 사용하던 게이머들이 '갈아타는' 헤드셋이다.


7.1 채널이니 당연히 뒤에서도 들리는 느낌을 받을 순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느낌일 뿐이지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확실히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쓰던 느낌과는 다르다. 특히 게임의 보이지 않는 곳, 뒤나 옆 부분의 소리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진동 모드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오히려 조금 지나다 보니 불편하고 거슬리는 느낌만 받았다. 쉽게 헤드셋 자체에서 간단하게 진동을 켜고 끌 수 있어 진동을 느끼고 싶을 때 쉽게 켜고 끌 수 있다.

  • 리얼 5.1 채널 헤드셋

'리얼'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렇게 들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헤드셋과는 다르게 '풍부하고 선명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7.1 채널과 비슷하게 소리의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할 순 있지만 역시나 정확한 방향을 감지해 내기는 어려웠다.


'방향'보다는 '거리'를 느끼기엔 도움이 된다. 기존의 헤드셋에서는 '멀다', '가깝다'의 대략적인 느낌이 있었지만, 리얼 5.1 채널 헤드셋의 경우, '아 어느 정도의 거리에 적이 있구나'정도로 그 범위를 조금 축소 시킬 수 있다.


다만, 컨트롤러와 본체의 연결에 문제, 혹은 세팅의 문제인지 약간의 노이즈를 느낄 수 있었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섬세한 세부 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

음향에 직접적인 기능은 아니지만, 최근 '비싸다'라고 느껴지는 헤드셋은 LED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헤드셋에는 필요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지만, 튜닝의 깔맞춤이나 PC방에서는 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가상', '리얼', '5.1', '7.1' 이런 뛰어난 기술이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둔하면 크게 유용하지 않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눈으로 보이는 모니터나, 손으로 직접 만지는 키보드의 경우 기존의 느낌과 확실하게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사운드의 경우엔 '와 소리 좋네' 정도다.


다만 확실히 '방향'과 '거리'를 조금 더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 것에는 공통점이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이 두 가지 요소가 게임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스피커나 이어폰을 쓰던 게이머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헤드셋이 곧장 실력으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고, 나처럼 배틀그라운드를 하루에 한두 판씩 가볍게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는 '폭발적인 도움'이 되진 않는다. 오히려 조금의 차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차이로 승부가 결정 나는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는 커다란 차이로 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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