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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명월도, PC방 3040세대 다시 부른다

조회수 2018. 2. 7. 14: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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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명월도의 PC방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게임 통계 홈페이지 '더 로그'에 의하면 MMORPG 9위의 성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화려한 무협 액션을 표방한 게임인 만큼 그동안 한국의 3040 소위 아저씨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나 최근 3040 게이머들이 오랫동안 집중해서 즐길 게임이 없었던 상황에서 천애명월도의 등장은 PC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3040의 주로 즐기는 게임장르가 MMORPG인 만큼 천애명월도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뿐만 아니라 게임의 레벨업도 쉬운 편이고, 무료게임임에도 게임 내에서도 레벨 구간마다 지원해 주는 콘텐츠가 많아 진입장벽도 낮다는 점이 현재 3040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섬세한 커스터마이징과 타깃, 논 타깃의 적절한 밸런스 액션, 무엇보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무협 MMORPG만의 경공 등 다양한 요소 역시 게임의 흥행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무엇보다 3040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당연히 ‘무협’의 요소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무협'이라는 장르는 올드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이는 시대적인 상황과 현재 3040 세대들의 환경에 따른 차이다.

70~80년대의 미디어를 접한 현재의 3040 세대가 주로 즐겼던 문화에는 '무협'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특히 당시의 홍콩영화나 유행했던 소설은 대부분 ‘정통’무협을 표방한 것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천애명월도는 그동안 무협에 대한 갈증을 느낀 3040 세대가 흥미를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엔 무협은 올드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젊은 이용자들 역시 천애명월도를 즐기는 게이머들, '무협'의 장르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도 늘고 있다. 접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현재 '무협 MMORPG'의 정점에 있는 천애명월도가 지금의 흥행을 어떻게 이어갈지를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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