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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기어, 이젠 직접 써보고 결정한다.

조회수 2017. 8. 29. 15: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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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빨도 실력이다'라는 시대다. 예전처럼 PC를 사면 기본으로 끼워주던 정체불명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쓰는 시대는 지났다. 적어도 '게이머'라고 불릴 만큼 주력으로 하는 게임이 하나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각자 선호하는 브랜드와 모델이 하나씩은 있다.

다양한 취향에 맞춰 게이밍 제품들이 저마다의 특징과 장점을 뽐내고 있다. 게이밍PC와 모니터뿐만 아니라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이어폰, 헤드셋 등 각자 다른 게이머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그 장비의 스펙트럼도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게이머들이 자신만의 '장비'를 맞추는 기준이 높고 다양해졌다는 뜻이다.
하지만 게이밍기어를 단순히 주변의 소문만 믿고 샀다가 비싼 값을 주고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제품도 나한텐 안 맞을 수 있고, 막상 기대하고 샀는데도 물건이 별로인 경우도 많다.

'청축'이니 '갈축'이니 하는 키보드부터 '144hz', '240hz' 구별할 수 없는 주사율과 온갖 기술을 포함한 모니터들, 클럭이 어쩌고 스레드가 많고 적고 하는 CPU까지. 게이머들은 자신의 취향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선 도전과 그에 따른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

사실 앞에 '게이밍'이 붙은 하드웨어들은 일반적인 제품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 그리고 물량도 많지 않다. 비싸고 좋은 물건, 희소성 있는 물건을 써보지도 않고 구매하는 건 게이머들 입장에선 부담되는 일이다. 고가의 장비가 내 취향에 맞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낭패를 보게 된다.


이런 게이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곳이 생겼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오래전부터 '프리미엄 스토어'를 운영해온 '제닉스'다.

아마 PC방을 자주 다니는 게이머들이라면 '제닉스 아레나'를 알고 있을 것이다. '제닉스 아레나'는 PC방에서 제닉스의 제품들을 전시하며, 직접 판매하기도 하고, 또 매장을 찾는 이용자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쇼케이스를 마련해 놓은 PC방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PC방에서의 그 인기에 힘입어 '제닉스 프리미엄 존'을 운영 중이다. 제닉스 프리미엄 존은 제닉스가 판매 중인 모든 제품 의자부터 이어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의자의 경우, 게이머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제닉스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라인업의 의자를 모두 배치해 게이머들이 직접 체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의자뿐만 아니라 올해 출시한 '아레나 데스크' 같은 책상도 매장에 직접 배치했다. 아레나 데스크는 게이머들을 위한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게이밍'전용 책상이다.


제닉스는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주변기기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매번 신제품을 내놓는 만큼 제닉스 제품을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컴퓨터 = 비싼 오락기' 공식은 대부분의 게이머에게 적용된다. 그만큼 고사양의 게임을 돌리기 위해선 좋은 PC가 필요하다. 하지만 다른 주변기기들과 달리 PC 하드웨어는 빌리거나 잠깐 써볼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런 게이머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PC 하드웨어 쇼핑몰로 가장 유명한 '다나와'가 오프라인 디지털 쇼룸' DPG 존'을 운영중이다.

특히 다나와는 매월 사용자의 PC사용패턴이나 가격대에 맞는 '표준 PC'를 제공하고 있다. 이 표준 PC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DPG 존이다.


DPG존의 좌석은 각자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PC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나와 표준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PC관련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제품으로 구성된 좌석을 체험할 수도 있다. 


PC의 스펙이나 각 제조사의 특징을 잘 모르는 일반 이용자들이 PC를 구입하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그 좌석에서 실제로 플레이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PG 존은 PC뿐만 아니라 노트북이나 헤드셋을 위한 좌석도 마련되어 있으며, PC 하드웨어 제조사의 브랜드 PC와 튜닝 PC들도 마련되어 있다. 평소 궁금했던 제품들이나, 신제품들을 먼저 사용해 볼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DPG 존에는 e스포츠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이를 활용해 각종 게임대회나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이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자신만의 것', '나만 가질 수 있는 것'을 선호하는 시대다. 유명하진 않아도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꾸준히 하는 게이머들도 많다. 취향이 다양해지고, 또 이런 취향들이 새로운 게임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다양한 취향에 맞출 수 있도록, 그리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돕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더 많이 생겨나 게이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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