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당신을 만들때'를 아시나요?

조회수 2018. 1. 12.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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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VONVON의 성공 팁

'VONVON',
 퀴즈 콘텐츠만 따로 모아보면 어떨까? 

페이스북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용해 봤을 서비스, 'VONVON'. 'VONVON'은 최신 트렌드 분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이 당신을 만들 때'란 유명한 콘텐츠도 바로 'VONVON'의 작품이다.


2014년 김종화 대표와 김동민 기술 이사 등 일곱 명이 모여 창업한 'VONVON'. 카카오스토리 팀에서 근무하던 김 대표는 카카오 이외의 다른 SNS에 관해서도 연구하다가,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버즈피드'를 접하게 되었다.


그는 '버즈피드'를 통해서 소셜 미디어와 포털 사이트의 인기 콘텐츠는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사람들에게 자극적인 콘텐츠가, 소셜 미디어에서는 가벼운 내용의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것이다.


퀴즈 콘텐츠 하나가 기사 1000건보다 더 큰 호응을 얻는 것을 보고, 김 대표는 고민 끝에 'VONVON'을 만들었다.

Go Global!
 한국에서 하더라도 규모는 크게! 

'VONVON' 이전에도 이미 유사한 서비스는 있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카카오 근무 경험을 통해 아직 이 시장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페이스북이란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려 1억 명의 사용자를 모아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 시장만 노려서는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처음부터 세계 시장을 보고 시작했다. 현재 트래픽 추이를 봐도 우리나라는 3%, 나머지는 다 해외에서 나오는 트래픽이다.


물론 모든 창업이 반드시 '글로벌'을 추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쿠팡'이나 '배달의민족'의 경우 우리나라 시장만 겨냥해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VONVON'과 같은 퀴즈 콘텐츠라는 비즈니스 모델은 출발선부터 달랐다. 시작점을 다시 설정해야 할 만큼,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이 정확히 어느 시장을 노려야 하는지를 아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월 2억 명이 찾는 'VONVON'의 성공 노하우

'VONVON'의 콘텐츠들은 현재 14개 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미 50개 국가에서 2억 명 이상의 세계인이 경험한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월간 페이지 뷰는 17억이 넘어가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횟수는 무려 월 4400만 건 이상!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모바일 서비스 'VONVON'의 성공 노하우를 공개한다. 



하나,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공동 창업으로 시작했다

사업은 정신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다. 김종화 'VONVON' 대표는 창업을 3번 거치면서 항상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다.
 창업 파트너를 찾으려면 직장 경험이 있으면 좋다. 경험이 없다면 좋은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 대표는 '넥슨'이나 'NHN' 등이 스타트업일 때 합류해 능력 있고 지향점도 같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고 한다. 




둘,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를 열심히 분석했다

'VONVON'의 서비스는 각 콘텐츠의 공유율과 반응들을 토대로 디자인 된다. 결과가 나오면, 반응이 좋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눠 이유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것이다.
 그렇게 'VONVON'은 서비스의 다양한 변수를 찾아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발전시키고 있다. 




셋, 글로벌 중에서도 미국 시장을 주목했다

'VONVON' 같은 광고 모델이 글로벌로 나간다면 무조건 미국 시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조언이다.
 나라마다 소득 수준이 있고, 그것이 광고 단가에 반영이 된다. 미국의 경우 소득이 높은 30~60대까지가 모바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 비싼 광고주들을 모으기 용이하고, 이는 개발도상국과 15배 이상 차이가 난다. 글로벌 광고 시장을 노린다면 미국 시장이 적합한 이유다. 

10초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

'VONVON'은 최신 트렌드 분석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만들고 있다. 단순한 퀴즈 콘텐츠를 포함해, 가끔은 심리, 성격 테스트도 올라온다.
 따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만드는 것은 아니고, MBTI(A~M형으로 분류되는 성격 진단 방식) 등 보편적인 성격 진단 기준을 참고해 'VONVON'의 에디터들이 직접 만든다. 앞으로는 이용자들이 직접 만들기에 부담이 없는 종류의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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