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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백서

알고보니 한국 브랜드였던 공차 신화.

공차가 인기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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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평범한 가정 주부의 창업 도전기

당돌하고 무모한 도전이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아이의 엄마로 살다가 창업한 지 2년여 만에 수백억 원의 매출을 거둔 주인공, '공차 코리아' 김여진 전 대표처럼 말이다.

이미 대만이나 중국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던 대만 차(茶) 프랜차이즈 '공차'. 김 전 대표는 2007년 남편과 함께 간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공차'를 만났다. 손님이 직접 주문한 차의 당도를 조절하는 시스템 자체가 신선했던 그녀는,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공차' 상륙 작전을 시작한다.

대만이나 싱가포르 등지의 모든 밀크티와 음료를 직접 먹어 보고 느낀 장단점을 공차 본사에 전달하는 등, 약 1년에 걸친 협상 끝에 결국에는 국내 판권을 따내는 데 성공한다.

중국 황실서 진상하던 프리미엄 잎차를 우려내다

최고의 차(茶) 생산지인 중국 황실에서만 즐겼던 프리미엄 잎차를 공수해 신선하게 우려낸 차 브랜드 '공차'. '공차'에 가면 손님 취향에 맞게 주문한 음료의 당도를 비롯해 얼음을 얼마나 넣을지, 또 토핑은 어떤 것이 들어갈지 고를 수가 있다.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며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이미지가 기존의 차에 대한 인식이었지만, '공차' 덕에 이제는 누구나 가볍게 즐기는 현대인의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밀크티로 340억 원 달성한 '공차'의 성공 노하우

'공차 코리아'는 2012년 1호점 홍대점을 선보인 뒤, 화제를 모으며 1년여 만에 직영 점포를 13개까지 확대했다. 현재 '공차 코리아'는 전국에서 약 300개 정도가 운영되고 있고 대만, 싱가포르, 중국, 홍콩보다도 규모가 크다.  7년 만에 300억 원 매출 신화를 쓴 '공차 코리아'. 이 꿈 같은 성공의 노하우를 몇 가지 소개한다. 

하나, 차(茶)에 대한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대만 본사에 요구해 현지에서 공차를 들여올 때 방부제와 색소를 제외했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된 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외국에는 없는 인삼, 생타로를 이용한 제품을 출시해서 '건강 음료'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확실히 확보하기도 했다. 

둘, 한국인의 입맛과 스타일에 맞게 변형했다

카페 문화에 익숙한 우리나라 고객을 위해 카페형 점포로 만든 것이다. '공차'가 진출해 있는 나라(인도네시아, 태국 등)는 대부분 고온 다습한 지역이기 때문에 테이크 아웃 점포가 발달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음료를 이동하며 마시는 것보다 앉은 상태로 편하게 마시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셋, 소비자 취향에 맞게 주문이 가능하다

어떤 차에 어떤 토핑을 넣을 것인지, 당도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어떤 우유를 원하고 얼음은 또 얼마나 넣고 싶은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제공해 준다.  특히 당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크게 부각시켰다. 대만 본사만 하더라도 손님의 요구가 없으면 당도를 100%로 만들어 준다. '공차 코리아'의 경우 주문 가이드와 함께 소비자에게 꼭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로 되어 있다. 

커피가 아닌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나누는 '공차'만의 행복 

어느새 '공차'는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차(茶)를 기반으로 하는 메뉴에서 '공차'만의 깊은 맛과 중독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기호와 트렌드에 발맞추며 항상 더 나은 조합을 시도해 온 '공차'는, 커피와 주스가 아닌 새로운 음료 문화를 이끌고 있다. '커피' 일색의 지루한 음료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차(茶)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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