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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잡

100% 재택근무로 돌리니.. 채용 지원 쏟아져

좋은 인재를 채용하는 또다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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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급격히 바뀐 기업문화,
재택근무로 전향한 기업들은
과연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한국의 원격근무회사 탐방 리포트#1]

Q. 전직원 100% 원격근무회사 스터디파이 소개를 부탁한다. 


저는 스터디파이 대표 김태우입니다. 스터디파이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 온라인 교육회사가 많은데, 스터디파이는 스스로 학습하고 싶은 분들을 대상으로는 동영상 강의만 제공하지만, 강사에게 직접 코칭/피드백을 받고 싶은 분들을 대상으로는 과제를 제출해서 코칭을 받을 수 있고, 모든 과제를 제출할 경우 일부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높은 완주율을 만들고 있습니다. 스터디파이는 설립된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 설립때부터 전 직원 원격근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Q. 왜 원격근무로 회사를 운영하게 됐나?


예전에 출퇴근만 2시간 거리의 회사에 다녔습니다. 이동하면서 너무 많은 시간이 날아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외국의 수백 수천억씩 버는 회사들은 전 직원 원격근무를 도입해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창업을 한다면 무조건 나는 원격근무로 할 거다 라고 결심했고, 제 사업에 적용하게 된 겁니다. 

Q. 원격근무가 출퇴근보다 더 나은 점이 있는지


사실 원격근무로 한다고 크게 더 나빠지는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회사 입장에서 넓은 인재풀과 시간과 비용에 대한 효율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원격근무를 지향하니 어느 곳에 있던 인재다 싶으면 함께 일할 수 있고 사무실이 없으니 비용도 많이 절감됩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유대감이나 친밀도인데, 오프라인상에서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의 경우 코로나 이전에는 월 1회 오프라인 회식, 4, 10월 국내 워크숍, 1, 7월 해외 워크숍을 통해 팀원 간의 유대를 강화했습니다. 지금은 슬랙을 통해 잡담 채널을 많이 활성화하였고, 좋아하는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Q. 직원이 일을 하는지 안 하는지 어떻게 신뢰 할 수 있나?


사실 대부분의 대표님이 그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감시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앉아서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애초에 앉아있는 시간과 성과는 무관합니다.


오히려 원격근무는 더 투명합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 앉아있다고 해도 결과가 없으면 일을 하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입니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할 거다, 이런 믿음을 주는 인재들을 채용하기 때문에 믿고 맡기고 결과물로 평가하게 됩니다. 다만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이지는 경우가 있기에 오히려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게 더 중요합니다.

Q. 원격근무회사는 인재채용을 어떻게 하는가?


저는 브런치에 올린 글이 공유가 1,000개 이상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구직자에게 노출이 됐습니다. 또 해당 글이 유명해지면서 이쪽에 관심 있는 분들이 더 많이 찾아주셨습니다. 하지만 채용은 저에게도 늘 어렵습니다.


스터디파이는 기본적으로 쉬운 길을 선택 할 수 있었는데도 어려운 길을 선택한 사람, 스스로 어떻게든 결과물을 만들어낸 사람을 선호합니다. 이런 부분을 면접 과정에서 상세히 물어보는 편입니다. 원격근무 덕분에 다양한 인재들이 지원해주셔서 오히려 ‘이런 장점 때문에 꼭 뽑아야 하는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Q. 심혈을 기울여 뽑아도 업무에서는 전혀 다른 경우는 없는가?


면접을 아무리 잘 봐도 채용 후 기대와 다른 경우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고 회사의 문화나 시스템 문제일 수도 있는데, 우선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당사자에게 아주 솔직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존재합니다. 그런데도 문제해결이 어렵다면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됩니다.

Q. 원격을 도입하려는 기업에 팁을 준다면?


아무래도 옆에서 붙어서 일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문서화를 통한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같은 공간에 있지 않더라도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업무문화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개인의 경우 시도 때도 없이 실시간으로 답변이 오기를 기대하거나 화상회의를 요청하면 본인 업무에 집중할 수 없으니 일하는 시간과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시간을 미리 나눠서 표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는 캘린더뿐 아니라 모든 내용을 문서로 남겨 서로가 볼 수 있게 합니다.

Q. 원격도입에 대해 걱정이 많은 기업들에 한마디만 한다면


저희도 이제 막 2년이 넘은 기업이라서 하나의 사례로만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니 우리 기업에 맞는 근무방식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는 회사 전체의 문화와도 연결이 되거든요. 오히려 원격근무도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시도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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