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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스마트워치

조회수 2019. 1. 2. 15: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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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Watch W7 (LM-W315)

현대 사회의 필수품이라 하면 단연 스마트폰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전화나 문자와 같은 기본 기능은 물론 채팅, 사진 촬영, 인터넷 서핑, 미디어 감상, 금융 업무, 쇼핑, 게임 등 많은 활동들을 스마트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항상 휴대하게 됩니다.

이전과는 다른 생활 문화나 패턴을 만들어낼 정도의 혁신을 가져온 스마트폰이지만, 대형 화면 및 대용량 배터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 및 전세계적으로 침체된 기술 개발 등의 이유로 현재 스마트폰의 크기는 다소 큰 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 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들 기준으로 5.8" ~ 6.5" 디스플레이 규격의 제품 크기가 일반적인데,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야 물론 좋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손으로 들고 다니는 것도 조금 부담스럽고(케이스까지 장착했거나 추운 겨울일 때는 더더욱) 주머니에 넣더라도 상당한 존재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한편,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입지가 좁아진 제품들이 여럿 존재하지만 그 와중에도 굳건하게 포지션을 지키는 제품도 존재합니다.

바로 시계 및 손목시계가 그러한데, 고개나 손목의 움직임만으로 시간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접근성을 지니고 있으며 손목시계의 경우 외형 디자인을 통한 클래식 패션 아이템 또는 고가의 귀중품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어,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더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용되는 제품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목시계는 전파나 수분, 극한 환경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직업군(의사, 군인, 등반가, 다이버, 비행사, 운동선수, 심지어는 수험생까지!)에서는 대체할 수 없는 수단이기도 하며 간단한 캘린더, 문페이즈, 크로노그래프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활용도 역시 크게 뒤지지 않는 편입니다.

▲ LG 프라다폰 2.0 + 프라다링크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손목시계에 OS가 탑재되어 독립적으로 앱을 설치할 수 있거나, 스마트폰과 손목시계를 연동하여 기능을 제어하는 "스마트 워치"의 등장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과도기라 할 수 있는 2000년대에 이미 PDA폰이나 통화가 가능한 워치폰 등 독특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었으며, 2009년 LG전자에서는 "LG 프라다폰 2.0"과 그 액세서리인 "프라다링크"를 출시하여 현재 스마트 워치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아쉽게도 프라다링크 이후 한동안 LG전자에서는 스마트 워치 계열의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었는데, 지난 2014년 3월 "LG G Watch"가 등장하면서 LG전자의 스마트 워치 시리즈가 시작되었고 지속적인 세대 교체를 통해 2018년 12월 LG전자의 6세대 스마트 워치인 LG Watch W7 (LM-W315)이 발매되었습니다.

LG Watch W7은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웨어러블 운영체제 Wear OS를 탑재한 스마트 워치로,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들 뿐만 아니라 Apple A6 AP 및 iOS 8.2 이상의 iPhone까지 지원하여 활용 범위가 상당히 넓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스마트 워치 제품들처럼 시계, 각종 알림, 피트니스와 같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Wear OS 기반의 앱(게임이나 음악 스트리밍 등) 실행도 가능한데, LG Watch W7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자 특징이라고 한다면 스위스 Soprod사의 쿼츠 무브번트, 즉 물리적인 시계바늘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1.2" 360x360 해상도의 TFT-LCD 정전식 터치 스크린 패널이 탑재되고 그 위에 물리적인 시계바늘이 작동하도록 제작되어 스마트 워치로써의 기능은 물론 아날로그 시계로써의 기능도 갖춘 셈인데, 일반적인 스마트 워치의 활용으로는 2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배터리가 방전되어도 아날로그 시계 기능 자체는 최대 3일까지 더 사용할 수 있으며 아날로그 시계의 기능만 사용하는 Just Watch 모드의 경우 최대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아날로그 시계와 스마트 워치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스마트 워치" 제품군이 존재하긴 했지만, 기존 하이브리드 스마트 워치는 아날로그 시계 기능이 주이고 스마트 워치 기능에는 다소 제한이 있었던 반면 LG Watch W7은 스마트 워치로 기획된 아날로그 시계 기반의 제품이기 때문에 양쪽 기능을 모두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의 연동 방식을 취하고 있는 대다수의 스마트 워치 제품군의 경우 부속품이나 액세서리 수준에 머무는 느낌이 강하지만, LG Watch W7은 스마트 워치의 기능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시계로써 단독 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타 제품들과의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스마트폰의 보조적인 기능 및 단독 기능을 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써 높은 접근성을 지닌 LG Watch W7이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 기대되는 부분인데, 그럼 패키지 및 외형, 간단한 활용 예시를 통해 LG Watch W7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 : https://www.lge.co.kr/lgekor/product/mobile/wearable/productDetail.do?cateId=0250&prdId=EPRD.326658


제품 패키지 및 외형
▲ 패키지 외형은 기존 LG 모바일 기기와 동일한 모습입니다.
▲ 패키지 내에는 본체인 LG Watch W7이 먼저 노출되며...
▲ 본체 아래에는 어댑터 및 충전 케이블(USB Type-C), 간단 사용설명서, 충전 크래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충전 크래들에 LG Watch W7 본체를 끼워서 고정하는 방식이며 자석으로 고정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 LG Watch W7의 크기는 44.5 x 45.4mm에 두께는 12.9mm입니다.
▲ 제품 컬러는 "클라우드 실버" 1종류이며, 기본적으로 러버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어, 일반적인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침수 수준에 있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 디스플레이 위에서 동작하는 물리적인 시계바늘이 탑재되어 있으며, 스위스 Soprod사의 쿼츠 무브번트를 통해 1회전 당 240스텝의 정밀한 움직임을 제공합니다.
▲ 시계의 우측면에는 크로노그래프 시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리 버튼 3개가 존재하는데, 가운데의 회전식 용두(Digital Crown)로 전원을 켜고 끄거나 디스플레이의 스크롤 및 앱 목록 탐색이 가능하고 상/하 버튼으로 특정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시계 본체의 상단에는 기압계 홀이 있으며, 하단에는 마이크 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시계 하단부에는 충전 단자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 밴드는 원버튼 착탈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22mm 표준 규격의 밴드라면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 실측된 시계 전체의 무게는 81g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밴드를 제외한 시계 본체만의 무게는 59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 공식 판매점에서 구매 시 제공되는 폴딩버클 타입의 메쉬 메탈밴드입니다.
▲ 기본 러버밴드와 동일한 원버튼 착탈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똑같은 방법으로 밴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 기본 러버밴드를 제거하고 메쉬 메탈밴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 폴딩 버클 타입이므로 처음 장착 시 사용자의 손목에 맞게 버클의 위치를 조절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 메쉬 메탈밴드의 단독 무게는 53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연동 및 착용샷

LG Watch W7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Wear 2100 AP가 탑재되어 있으며, RAM은 768MB의 LPDDR3 SDRAM, 내장 메모리는 4GB, 출고 시 기본 OS는 구글의 Wear OS 2.0입니다.

▲ 시계 우측의 용두 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 4.2로 연결됩니다.
▲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위해서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Wear OS 앱이 필요하지만,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들 및 Apple A6 AP + iOS 8.2 이상의 iPhone을 지원하기 때문에 호환성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 스마트폰과의 연동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며, 대부분의 기본 설정은 스마트폰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연동이 완료되고 나면 시계 바늘이 현재 시각으로 맞춰집니다.
연동 후 설정은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지만, LG Watch W7만으로도 동일하게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워치 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합니다.
▲ 기본 장착된 러버 밴드 상태에서 착용한 예시입니다.
▲ 디스플레이는 탭, 상하좌우 스와이핑의 제스쳐를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화면 위에서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빠른 설정, 아래에서 위으로 스와이프하면 알림 카드 확인이 가능하고, 확인한 알림을 지울 때는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하는 등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하단 버튼을 눌러 마스터툴(나침반, 스톱워치, 타이머, 보정, 기압계, 고도계) 및 Play 스토어, 날씨, 내 휴대전화 찾기, 번역, 손전등, 알람, 주소록, 피트니스 등의 앱을 호출하여 사용할 수 있고, 상단 버튼을 눌러 Upview(디스플레이 내용을 위로 올리면서 바늘은 가로 방향으로 변경되어 화면 중앙에 가려진 영역을 확인하는 기능)를 실행하거나 하단 버튼을 길게 눌러 JustWatch(Wear OS 및 시계 화면, 전화, 메시지 등의 모든 기능을 끄고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하는 기능)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LG Watch W7로 가능한 기능들의 일부 예시입니다.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가 적용된 화면이기 때문에 출고 시 기본 상태나 추후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을 경우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하단 버튼을 눌러 접근할 수 있는 마스터툴 내 기능들로, 모두 시계바늘을 직접 이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기압계를 구동한 사진입니다. 시계바늘은 각 기능들에 맞춰서 움직임이 바뀌며, 시계 상태로 돌아가면 원래대로 시간을 표시하게 됩니다.
▲ 기본 시계화면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기본 피트니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호출됩니다.
▲ 하단 버튼을 길게 눌러서 구동 가능한 JustWatch의 설정화면입니다. 기기에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으나 완충된 경우 132일 정도의 사용가능 시간이 표시됩니다.
▲ 용두 버튼을 누르면 호출되는 앱 화면으로, 용두 버튼을 회전하거나 손으로 스와이프하여 이동하고 터치하여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과 연동 시 기본 시계 기능보다 더 폭넓은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으나 본 페이지에서 전부 언급하기는 어렵고 간단 사용설명서에도 전부 서술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LG전자 홈페이지에서 매뉴얼을 다운받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https://www.lge.co.kr/lgekor/download-center/downloadCenterList.do?prodTpCode=020005&prodName=LM-W315#menualTab 

※ 링크 최하단의 회색 "다운로드" 버튼 클릭

▲ 메쉬 메탈밴드로 교체한 후 착용한 예시입니다.

간단 소감

지금까지 간단하게 살펴본 LG Watch W7 (LM-W315)은 아날로그 시계의 감성과 스마트 워치의 편의성을 잘 조합하여 진정한 "하이브리드 스마트 워치"라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외형상 손목시계라는 측면에서만 봤을 때 고급 브랜드의 디자인에 견줄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웬만한 스마트 워치 제품들에 비해 고급스럽고 시계다운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특정 복장이나 상황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무난한 스타일 및 다양한 워치 페이스의 손쉬운 변경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는 않겠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 Apple A6 AP 및 iOS 8.2 이상의 iPhone을 지원하는 호환성까지 갖추어 더더욱 사용자 또는 사용환경을 가리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스타일의 핵심이 되는 물리적인 시계바늘은, 1회전 당 240스텝의 정밀한 움직임을 제공하는 스위스 Soprod사의 쿼츠 무브번트로 동작하여 시간 표시 뿐만 아니라 나침반, 스톱워치, 타이머, 기압계, 고도계를 각 기능에 맞게 표시해주고, 디스플레이 상의 단점이 될 수 있었던 시계바늘의 경우 가로 방향으로 정렬하면서 화면 중앙에 가려진 영역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Upview 기능을 적용하여 간혹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스마트 워치 사용으로는 2일이지만 배터리가 방전되어도 아날로그 시계 기능은 추가로 3일간 더 쓸 수 있으며 오로지 아날로그 시계 기능만 사용하는 JustWatch 모드로 사용할 경우 최대 10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큰 메리트로 작용하겠습니다.


또다른 스타일 요소인 회전식 용두 버튼과 상/하 버튼은,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멋을 제공하면서 특정 기능의 빠른 접근성 및 디스플레이 스크롤 등의 기능을 갖추어 디자인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밴드(시계줄)의 폭도 22mm 표준 규격을 사용하여 일반적인 우레탄, 가죽, 메탈 밴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 워치로써 기획된 제품이기 때문에 해당 기능들을 갖춰야 하고 아날로그 시계 본연의 외형과 기능 역시 해치지 않아야 하는 난제 앞에서, LG전자의 고민과 그 해답이 뚜렷이 보이는 제품이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구조에 따라 발생한 아쉬운 점도 존재하는데 GPS, NFC, 심박센서와 같이 스마트 워치에서 접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사용자의 주 활용도에 따라서는 아쉬운 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물리적인 시계바늘을 작동시키기 위한 쿼츠 무브먼트의 탑재를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부분이며, 사용자마다 다른 주 활용도 및 아날로그 시계 + 스마트 워치의 구성을 갖춘 LG Watch W7의 특성을 감안하면 크게 단점으로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이처럼 LG Watch W7은 아날로그 시계 + 스마트 워치의 구성으로 하이브리드 스마트 워치의 개념에 가장 근접한 제품으로 판단됩니다. 스마트 워치의 일부 기능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지만 스마트 워치로는 불가능한 쿼츠 무브먼트의 기능들을 갖추고 있고, 무난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 연동 기기 및 밴드를 크게 가리지 않는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주 활용도 혹은 스마트 워치 기능의 활용 시간에 따라서는 상당한 효율을 발휘할 수 있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늘 휴대하고 다님에도 알림을 자주 놓치고 긴급한 연락을 제때 받지 못하는 일이 많거나, 혹은 그러한 상황이 절대 발생해서는 안되는 경우라면(...영업사원?) 스마트 워치의 필요성이 절실할텐데, 평범한 스마트 워치도 괜찮을 수 있지만 이왕이면 패션 아이템으로써 충분히 활용 가능하고 다재다능한 LG Watch W7을 선택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되며... 앞서 언급한 의사, 군인, 등반가, 비행사, 운동선수, 수험생 등의 특정 직업군(다이버는 제외)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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