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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 좋은 17인치 사무용 노트북, LG 울트라PC 17UD790-GX56K

조회수 2019. 9. 30. 15: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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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소개 및 특징

"사무용 노트북"이라 하면 그 범위가 상당히 넓고 게임 벤치마크처럼 특정 수치로 평가할 수는 없다보니 표준이라 할 만한 기준도 딱히 없긴 하지만, 제품을 구매하거나 평가하는데 있어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할 요소는 존재합니다. 외형 스펙과 배터리 성능 등으로 구현되는 휴대성, 여러 외부 기기들과 연결될 수 있는 범용성, 그리고 되도록이면 큰 화면 등을 꼽을 수 있겠는데... 과거에는 휴대성과 큰 화면은 서로 공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느 한 쪽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LG전자의 그램과 울트라 PC가 출시되고, 올해 초에는 17인치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이러한 고민은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17인치의 대형 화면에 1kg대의 무게, 활용 방식에 따라 11시간 이상의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배터리 등을 갖춘 LG전자의 17인치형 노트북 제품들은 사무용으로 제격일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PC를 굳이 마련하지 않고 노트북으로 간단하게 스트리밍 방송이나 서비스, 웹서핑 등을 즐기는 요즘의 트랜드와도 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전에 다루었던 LG전자의 17인치형 노트북들은 모두 그램 라인업이었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LG전자 2019 울트라PC 17UD790-GX56K는 이름 그대로 울트라PC 라인업으로 출시된 17인치형 노트북입니다. 기존 15인치형 모델들과 비슷하게, 외형 스펙에서 그램과 차이를 두는 대신 성능은 동급으로 맞추고 가격대를 내려 접근성이 더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16:10 비율의 WQXGA(2560x16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7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췄음에도 초슬림 베젤을 적용하여 15인치형 모델에 준하는 크기를 보여주고, 1kg대의 무게와 72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우수한 휴대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USB 2.0, 3.1, 3.1 Type-C, HDMI, micro-SD, 유선 랜 등의 단자들을 지원하며 기본 메모리, SSD 슬롯 외에 확장 슬롯을 1개씩 제공하여 용량이나 성능, 활용도 면에서 크게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무엇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휴대성과 대화면을 갖춘 17인치형 노트북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겠는데, 과연 LG전자 2019 울트라PC 17UD790-GX56K는 사무용 및 일반 사용자용 노트북으로써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추고 어떠한 활용도를 제공할 수 있을지 한 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pecif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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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및 외형, 내부 확인
패키지 및 외형, 내부 확인에 대한 자세한 사진은 플레이웨어즈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프로세서 성능

LG 울트라PC 17UD790-GX56K에 탑재된 Intel 8세대 ​Core i5-8265U Whiskey Lake 프로세서(Intel 홈페이지 링크)는 6MB의 스마트 캐시와 기본 1.6GHz / 터보 3.9GHz의 클럭을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코어 및 8개의 스레드를 제공합니다.

■ CPU-Z
■ CINEBENCH R15.038
■ Handbrake 1.1.1 64bit
- 4K-to-4K 1:1 Encoding (Canal 4k Demo Trailer)
- Video Codec : H.264 (x264)
- Framerate : Same as source
- Constant Quality : 14 RF
- Encoder Preset : Slower
- Encoder Profile : High
- Encoder Level : 4.1
■ wPrime 2.10 / 1024M
■ AIDA64 Engineer Report : CPU Queen
■ PCMark8 : Home Accelerated

3D 그래픽 성능

8세대 ​Intel Core i7-8265U Whiskey Lake 프로세서 + Intel UHD Graphics 620 내장 그래픽 + SK hynix DDR4-2400 8GB 메모리 + Microsoft Windows 10 Home 64bit 구성으로 게임성능 벤치마크가 진행되었으며, Intel UHD Graphics 620의 그래픽 드라이버 버전은 26.20.100.6860입니다.

■ 3DMark Cloud Gate (v1.1)
■ 3DMark Night Raid (v1.0)
■ League of Legends
▲ 1080P, 1600P / 낮음 프리셋 / 안티앨리어싱 X

스토리지 성능
■ Windows Disk Info
본 제품은 Samsung PM981 256GB NVMe M.2 256GB SSD로 구성되어 있으며 C:\에 복구 파티션이 포함되어 있어 C:\의 실사용 공간은 약 200GB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Crystal Disk Info
■ Crystal Disk Mark
■ ATTO Disk Benchmark

발열 및 소음
■ 발열

테스트 결과... 주 발열원은 사용자 기준으로 우측에 위치한 힌지 부근이며, IDLE 상태에서 디스플레이부에 잔류한 발열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사용자의 손이 닿는 키보드 부분은 하판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열이 해소되기 때문에 실사용시 발열로 인한 불편함은 거의 없겠습니다.

■ 소음

그램 17인치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최대 30dBA 수준의 낮은 소음치를 나타냈으며, IDLE 상태에서는 무소음과 동일한 상태를 보입니다.


배터리 시간 및 소비전력

PCMark8을 사용한 배터리 라이프 테스트에서는 화면 밝기 100%, Wi-Fi ON 상태로 약 5시간 8분이 측정되었으며, 이는 1080P 동영상을 밝기 75% / Wi-Fi ON / 볼륨 50% 상태로 연속 재생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전부터 LG전자의 울트라PC 라인업은 그램에 준하는 장점을 갖추면서도 실용성과 활용폭을 좀 더 넓힌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램에 비해 무게는 약간 더 나가지만 크기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성능이나 확장성, 기능성을 높인 셈인데, 그램이나 울트라 PC 모두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성능을 좀 더 원하는 사용자나 폭넓은 의미의 사무 용도에 있어서는 울트라PC가 더 유리한 편입니다.


이번에 살펴본 LG전자 2019 울트라PC 17UD790-GX56K는 기존 울트라PC 라인업의 장점에 17인치형 대화면을 더해 더욱 완성도를 높인 제품입니다. 예전 노트북들처럼 단순히 화면만 키운 것이 아니라, 2T(2mm)의 극박형 설계를 통해 본체 크기 증가를 최소한으로 억제하여 타사의 15.6인치형 노트북과 동등한 수준의 본체 크기를 확보하였습니다. 여기에 LG전자 노트북의 장점인 배터리까지 더해져 밝기 조절이나 작업 수준에 따라 10시간 이상의 배터리 시간을 얻을 수 있고 특히 소음 억제력이 매우 우수한 만큼 휴대성에 있어서는 견줄 대상이 없겠습니다.



그럼 17인치형 그램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그램 대비 가격이 좀 더 저렴하지만 하드웨어 스펙은 대부분 동일하고 외형 스펙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좀 더 넉넉한 내부 구성이 가능하여 NVMe M.2 SSD와 같은 고성능 부품을 기본 탑재하였고 메모리와 스토리지 모두 확장 슬롯을 1개씩 추가 제공하여 확장성 면에서도 우수합니다. 또한 환경에 따라 없으면 아쉬울 수 있는 RJ45 유선랜 단자가 본체에 위치하고 있으며, DTS사의 서라운드 포맷인 DTS:X Ultra 기술을 지원하여 사운드 면에서도 강화되어 있습니다. 물론 휴대성에 최우선 순위를 두는 사용자도 있고 본체의 컬러에서부터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으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그램과 울트라 PC는 비슷한 외형을 취하고 있어도 각각 조율한 바가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의 주 활용 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LG전자 2019 울트라PC 17UD790-GX56K는 활용 범위가 넓어 표준을 딱히 정하기 어려운 사무용 노트북 시장에서 충분한 메리트를 발휘하는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기본적으로 17인치의 대화면, 15.6인치형 수준의 휴대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으로 높은 활용도를 제공하며 좀 더 높은 성능을 위한 확장성과 다양하게 제공하는 I/O 포트 및 확장 슬롯 등으로 활용 폭 역시 넓은 편입니다.


17인치의 대화면은 사무 용도 외에도 요즘의 일반 사용자가 쓰기에 충분한 활용도를 보이는데, 16:10 비율의 WQXGA(2560x1600) 해상도를 지원하여 일반적인 문서나 사진 작업, 웹서핑에도 유리하고 YouTube, 트위치와 같은 스트리밍 방송이나 넷플릭스, 왓챠플레이와 같은 OTT 서비스를 주로 시청하는 사용자에게는 특히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환경상 데스크탑 PC를 거치할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도 위와 같은 활용도로 본다면 충분히 대체할 수 있겠으며, 데스크탑 PC가 있는 사용자에게는 서브 PC로, 모니터만 있는 사용자에게는 메인 PC 겸 서브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사무 용도로도 베스트일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도 만족스러운 활용이 가능한 LG전자 2019 울트라PC 17UD790-GX56K는... 게이밍 노트북과 같이 특정 목적을 위한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활용에 적합한 제품으로 여겨지며, 현재 사무용 및 일반 노트북 구매를 알아보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글 작성시 기준 인터넷 최저가 : 1,29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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