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플러스

얼마 전 겨우내 오지 않던 눈이 

전국적으로 많이 내렸습니다. 

특히 평소 눈을 보기 힘들었던 

남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었죠. 

갑작스러운 눈에 급하게 스노우 체인을 

찾으신 분들도 분명 계셨을 겁니다. 

최근 다양한 형식의 

스노우체인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스노우체인을 써야 효과적인지, 

각 스노우체인의 장단점을 

보통이라면 다 알기가 힘들죠. 

인터넷에 찾아보아도 각기 다른 이야기들뿐이고 

심지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오늘은 픽플러스에서 최근 많이 이용되는 

스노우 체인 네 가지의 장단점을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개당 700원 정도에 판매되는 

굉장히 저가형 스노우체인으로 

기존에 알고 있는 케이블 타이와 

같은 재질, 같은 방법으로 체결시키는 방식입니다. 

무게가 가볍고 휴대하기에도 용이하며 

부피도 크게 차지하지 않아 

차량에 소지해두었다가 비상시 이용하기에 좋은 제품이죠.

하지만 케이블 타이의 면적이 좁아 

눈길 제동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기대하긴 어려울 듯 보이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눈길이 아닌 곳에서 사용하게 되면 

파손되기 쉬워 장거리, 반복 사용이 어려우니 

일회용 사용을 권장합니다.

스노우타이어 체결 시 꼬리 부분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감아주어야 

소음과 차량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사각형의 스트립 부분이 타이어의 중앙을 

향하도록 체결해주어야 합니다.

스노우체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재사용이 가능한 체인 중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제동력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죠. 

하지만 흐물거리는 사슬 탓에 

설치도 전에 꼬여 고생하기 쉬우며

 설치방법 또한 경험이 없다면 난이도가 있는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쇠사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눈길이 아닌 곳에선 튀어나와있는

 쇠사슬 때문에 승차감이 좋지 않으며 소음또한 발생하죠. 

또한 일반 도로에서 장착한 채 

고속 주행을 하게 되면 차량에도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눈길이 아닌 곳에선 

꼭 탈거하셔야 합니다.

스노우체인이 휠이나 타이어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제품으로 장착형 스노우 체인 중에선 

가벼운 무게와 부피도 작아 

비상용으로 구비해놓는 운전자분들이 있습니다.

타제품처럼 딱딱한 딱딱한 금속이나 

플라스틱인 재질인 것과 달리 

직물형 재질이기 때문에 진동이 적어 

승차감에 큰 차이가 없고 

소음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차량의 손상 가능성도 

굉장히 낮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스노우체인의 큰 단점은 

눈길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과 

소재 특성상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을 들 수 있는데요. 

타이어에 장착하는 방법 역시 

그저 타이어에 씌우는 방식이지만 

스노우체인 장착 경험이 없다면 

다소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액이 높은 편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타이어에 뿌리는 방식으로 이용하는 

스프레이형 스노우체인은 자동차용품을 파는 곳이라면

 아주 흔하게 볼 수 있고, 또 구매도 가능한 제품으로 

개당 3-4천 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스노우체인을 탈부착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빛을 보는 이 제품은 잘 흔들어 타이어에 단순히 뿌리기만 하면 끝나는 단순한 사용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도로가 결빙 상태이거나 

눈이 많이 내린 경우엔 거의 무용지물에 

가까울 정도로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바퀴 이외의 부분에 묻었을 경우엔 

세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프레이 체인은 눈이 적게 내린 곳, 

또는 저속 주행 시 어느 정도 제동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최근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 

스노우체인들 중 대표적인 네 가지의 제품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제품마다 장단점이 존재하는 만큼 

상황에 맞는 제품 사용으로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