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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 그럼 남은 타이어는?

조회수 2019. 11. 15. 17: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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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픽플러스입니다.

차량을 소지한 사람이 늘어나는 만큼 국민들의 자동차 문화 또한 성숙해지면서 자연히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인 타이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타이어,~보다 싸다'라는 타이어 판매점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과거의 차량 소지자들은 타이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생기고 고출력 차량의 등장, 뚜렷한 사계절로 인해 다양한 타이어가 등장하면서 소비자들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요.

평상시에 사용하는 컴포트 타이어, 서킷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타이어, 겨울에 사용하는 겨울 전용 타이어 등 많은 종류의 타이어가 생겨났으며 요즘 같은 시기에는 겨울용 타이어로 많이들 교체하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빼낸 타이어의 보관과 관리에 소홀하면 사용하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생긴 타이어는 차량에 좋지도 않고, 심하게는 사고까지 날 수 있으니 말이죠. 반대로 관리와 보관을 잘 한다면 향후 몇 년은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곳에 가게 되면 보관료를 받고 안전하게 보관을 해주기도 합니다만 보관료를 아끼고 직접 개인이 보관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은 직접 타이어를 보관할 경우 올바르게 타이어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

한참 뜨거울 한여름, 바깥에 타이어를 그냥 두게 되면 타이어의 온도가 50도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열을 쉽게 흡수하고 내부에 있는 금속으로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온도가 상승한 타이어는 오일 성분이 금방 증발해버리고 뜨거운 열기에 고무가 서로 뜯겨나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관 시엔 빛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세워서 보관하기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내용이죠. 타이어를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나 찌그러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똑바로 세워서 보관하는 것인데요.

이때 꼭 알아야 할 것이 타이어만 보관할 경우라는 것입니다.

만약 타이어에 휠이 장착되어 있는 상태라면 세워두지 말고 눕혀서 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면에 닿는 타이어 면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쌓아두면 변형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공기, 자외선 그리고 오존을 피해서 보관하기

대기 중에 타이어를 방치하게 되면 직사광선을 많이 받아 검은색 고무 부분인 타이어 컴파운드 내부의 오일이 증발해 특유의 탄성을 잃기 쉬워지기 때문에 가급적 공기에 노출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타이어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는 오존은 강한 햇빛의 존재하에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이 반응하여 생성되며, 햇빛이 강하고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오존 타이어의 오일 성분을 빼앗는 것은 물론이고 타이어 균열까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존을 피해 보관하려면 야외 보관을 피하고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새 타이어는 꼼꼼히 밀봉되어 있습니다. 공기와 자외선, 오존으로부터 타이어를 보호하기 위해서인데, 신제품만큼의 포장은 하지 못하더라도 비닐 등으로 가능한 꼼꼼하게 밀봉해 두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진공압축팩이면 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휠이 장착된 타이어는 공기압을 15psi로 맞추기

타이어는 공기압력에 의해 어느 정도의 부풀어있는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휠이 장착되어 있지 않은 타이어는 부풀지 않고 살짝 말려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타이어를 휠에 장착해놓고 모든 공기를 빼면 그 자체만으로도 변형이 올 수 있죠. 그리고 타이어를 쌓아서 보관할 경우엔 변형이 더욱 심해지며 주행 시 수준으로 공기를 채워놓는 것 또한 내부 압력이 높아져 변형을 일으킵니다.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휠이 장착된 타이어라면 일정 수준의 공기가 주입된 채로 보관되어야 합니다. 사이즈나 제품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15psi 내외의 압력의 공기를 주입해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차량에 장착할 시엔 권장 공기압으로 다시 맞춰주어야 합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매일 느끼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겨울이 되면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실 텐데요. 교체한 타이어,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해 버리지 말고 올바르게 보관해 겨울이 지나고도 계속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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