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외관 수리, 판금? 덴트?

조회수 2019. 3. 5.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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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단 한번도 사고나 스크래치 하나 없이 차의 수명을 다 할 때까지 운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자기 자신이 안전운전을 하더라도 다른 자동차에 의해 또는 갑작스런 변수로 인해 손상이 갈 수도 있죠. 이렇게 여기저기 상처가 나면 보기에도 좋지 않은 것은 물론, 찌그러지거나 긁힌 부분을 오랫동안 방치해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으로 인해 추가적인 수리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해 공업사에 방문을 하게되면 수리 부위 또는 손상 정도에 따라 판금이나 덴트 등등 다양한 용어로 수리 방법도 가격도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도색이나 복원 같은 작업은 미리 어느정도 어떤 작업이 진행되는지 감이 오지만 판금이나 덴트 같은 단어들은 많이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외형 수리방법에서 덴트와 판금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덴트(Dent)란?


덴트는 페인트 작업을 하지 않는 ‘무도색’ 시공으로 찌그러진 정도나 부위별 특수한 공구를 사용해서 철판을 밀거나 당겨나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덴트 시공하는 예를 들면, 주로 ‘문콕’이라고 하는 미세한 수준의 패임 경미한 찌그러짐에 주로 적용됩니다. 

덴트 시공시, 방법은 공구의 각 특성과 기능에 따라 크게 2가지, 덴트로드와 글루덴트로 나뉘어 지는데요.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자동차의 도장 부위의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며, 비교적 짧은 시공 시간이 소요 되지만, 자동차의 연식이 오래되거나 이미 페인트에 금이 가있는 차량이라면 시공 중에 페인트가 떨어지거나 벗겨져 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해, 추가적인 도색작업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벼운 문콕 손상(무도장 덴트시공)
*외관 페인트 도장 손상은 없지만, 차량 외관이 찌그러지고 패인경우

2. 판금이란?


판금은 일반적으로 사고 정도가 ‘덴트’일 때보다는 더 심한 경우에 적용되고 찌그러진 부위를 공구로 두드리거나 피는 작업을 말합니다. 손상 정도가 심하면 대부분 외형 도장 부분에도 손상이 가기 때문에 판금만 하기 보다는 도색까지 더해진 ‘판금도색’으로 주로 진행이 됩니다.


손상부위 정도에 따라서 단순히 펴서 복원하는 작업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절단하여 새로운 철판을 덧대 용접하거나, 최대한 펴준 후 부족한 공간에 퍼티를 입혀 평평하게 만들어 준 후 도색작업으로 마무리 합니다. 

*덴트 시공: 도면 손상이 없는 상태로 외형이 경미하게 찌그러지거나 손상이 됐을 때의 수리방법


*판금(판금도 색): 도면이 벗겨진 상태로, 찢어지거나 심하게 찌그러졌을 때의 수리방법

자동차 사고로 인해 외관에 손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덴트 또는 판금 어느 것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전문가 또는 정비기사와의 조언과 상담으로 차량 손상 정도에 따른 적합한 수리 방법을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너무 저렴한 곳이나 과하게 비싼 비용을 요구 하는 업체 보다는 적절한 가격과 꼼꼼함을 가진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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