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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석푸석한 비듬 생긴 반려견 피부 관리하기

조회수 2018. 3. 31. 1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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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 관리하기

비듬은 오래된 각질이 벗겨 떨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도, 반려견에게도 발생하죠.

비듬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비듬이 생길 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비듬이 생길 수 있죠. 상한 음식물을 먹었거나 음식물 자체가 상했을 때도요. 반려견의 피부는 얇고 민감하기에, 샤워를 잘못 시켜도 비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질병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생긴다거나, 옴 진드기 등 감염증에 걸린다거나, 지루증이 생기는 것들도 원인이 됩니다.

특별히 급한 병(진드기에 감염된다거나)이 아니면 집에서만 케어해도 괜찮아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듬의 경우에는 약을 처방한다고 해서 한 방에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목욕이나 식습관 등 생활에서부터 비롯되는 관리요.

| 강아지 맞춤형 샤워를 해주세요


가장 기본은 샴푸로 씻어주는 것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강아지 전용 샴푸로 깨끗하게 씻겨주세요. 사람 것은 독해서 안 됩니다. 그리고 제품 성분 중에서도 발암물질이 섞여 있는 것이 있으니 잘 봐주세요. 당연한 말이지만, 되도록 좋은 성분인 것을 쓰는 게 좋습니다. 제품명이나 포장지 등 마케팅보다는 제품 성분을 꼭 확인해 주세요.


샴푸 뿐 아니라 보습 작용에 좋은 반려견용 트리트먼트나 린스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때, 사람 피부 온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줍니다. 너무 뜨거워도, 너무 차가워도 안됩니다. 샴푸나 린스 등을 꼼꼼히 헹궈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샤워 후 보습관리


다 씻고 나면 털이 적은 배 부위 등에 강아지 전용 크림 등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몸의 보습을 위해서죠. 그런데 강아지가 그것을 싫어하거나, 핥아먹으려 하는 등 크게 거부반응을 보인다면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낫습니다. 서로 지치면서 무리하게 바르실 필요는 없어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 피부 질환 개선용 사료나 영양제 급여


잘 씻어주는데도 소용이 없다면 먹는 것을 바꾸어 보아도 좋겠습니다. 피부 질환 개선용 사료, 혹은 피부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등을 급여해 주세요. 마법처럼 3일만에 피부가 막 윤기가 흐르고 그렇게 되지는 않지만, 2~3개월 정도에 걸쳐 점차 차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4~5개월이 넘어가는데도 변화를 잘 모르겠고,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면 다른 사료나 영양제를 찾아보심이 좋겠습니다.

| 병원에 데려간다


감염증이나 내분비 계통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집에서만 케어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병원 치료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죠. 혈액 검사, 피부 검사 등으로 원인을 밝혀내야 합니다. 비듬은 그냥 증상 중 하나고, 몸 속에서 질병이 크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

강아지에게 비듬이 생기는 것도 사람의 이유와 별반 다를 것 없듯이, 관리하는 것에서도 사람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좀 더 어려운 것은 강아지는 사람 말을 못 하고, 사람은 강아지 말을 못 해서 좀 더 적확한 피부 관리를 해주기가 어려운 것이죠. 하지만 보호자 분이라면 변화를 아실테고, 이는 피부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비듬이 없어지지 않아도, 꾸준히 관찰하며 차분히 관리해 주세요 :)

참고 용강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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