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여기서 나와?.. 개들이 축구장 찾는 이유
조회수 2021. 4. 21. 08:30 수정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생팀 '오스틴FC'가 특별한 마스코트를 발표했습니다.
다름아닌 '입양을 기다리는 개'인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오스틴FC는 지난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사회의 반려동물단체 'Austin Pets Alive(이하 AP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APA는 유기동물을 구해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단체로, 지난 10년 간 9만 마리 동물들의 입양을 이끌었다고 해요.
이번 협약으로 오스틴FC는 올시즌 16차례 홈경기마다 APA가 돌보는 유기견을 홈구장으로 초대할 예정입니다. 경기 전 다양한 행사로 팬이자 미래의 반려인에게 강아지들을 소개할 거라고 해요.
구단 대표는 "개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에게 안락사 위험에 처한 유기견을 소개하고 입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어요.
APA 대표 역시 "오스틴FC와 특별한 방법으로 상호 발전을 꾀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즐거운 모험이 될 것 같다"고 밝혔죠.
오스틴FC와 APA의 동행이 유기견들의 행복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AustinFC' 홈페이지, 'Austin Pets Alive' 홈페이지&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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