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잃은 알파카..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다"

조회수 2021. 4. 17. 09: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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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극복한 멋진 아기 알파카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로이터' 'abc뉴스' 등 주요 매체가 이달초 소개한 알파카 '마리-호프(Marie-Hope)'를 만나볼까요?

마리호프는 독일의 한 농장에서 태어났어요. 세상은 처음부터 큰 시련을 안겼죠.

마리호프는 뒷다리에 장애를 안고 태어났으며, 어미는 출산 중 운명을 달리했어요. 마리오프의 동배언니도 세상을 떠났구요.

로냐 폴(Ronya Pohl) 씨는 우연히 친구의 농장에 놀러갔다가 마리호프를 만났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는 알파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죠. 

그녀는 "그날 마리호프는 뒷다리를 거의 쓰지 못하면서도 폴짝폴짝 점프를 하더군요. 마치 주위에 생의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처럼 말이죠"라고 회상했습니다.

수의사의 진찰 결과 마리호프는 뒷다리 중 하나를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폴 씨는 마리호프를 위한 보행보조기를 구해주었죠.

휠체어에 완벽하게 적응한 마리호프는 이제 혼자 힘으로 어디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폴 씨는 "마리호프는 혼자서도 잘해요. 넘어지더라도 다시 스스로 일어나죠"라고 말했습니다.

조금 더 상황이 좋아지면 마리호프는 보행보조기를 떼고 인공다리를 심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다른 알파카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고 해요.

폴 씨는 "마리호프는 언제나 사랑스러운 아이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대견한 마리호프도, 마음씨 따뜻한 폴 씨도 더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기를 기원합니다!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REUTERS' 홈페이지, 'ABC NEW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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