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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길냥이들은 이슬람교 신자?

조회수 2021. 3. 1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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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Mosque)는 이슬람교의 예배당입니다.

터키의 한 모스크는 이슬람 신도가 아니더라도 전세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장소라고 하는데요.

7년째 '길냥이 신자'들이 모여드는 특별한 모스크를 지난 13일 'THE DODO'가 조명했습니다.

자세한 사연을 함께 들여다볼까요?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

이맘 무스타파 에페(Imam Mustafa Efe) 씨는 이곳 모스크를 관리하는 이슬람교 신자입니다.

모스크 주변의 거리에는 수백마리 길냥이가 살아가고 있었다고 해요.

지난 2015년, 에페 씨는 아늑한 쉼터가 필요한 길냥이들을 모스크 안으로 초대하기 시작했어요. 

그 뒤 모스크는 길냥이들에게 입소문, 아니 냥소문을 탔죠.

몰려드는 길냥이들을 에페 씨는 '손님'이라고 표현하며 따듯하게 맞이했어요.

신자들 사이에서도 모스크의 고양이들은 유명해졌답니다

마치 신자들 사이에서 함께 기도를 하는 듯한 고양이들의 모습이 SNS에 속속 올라왔죠.

고양이들은 모스크 안에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한 어미 고양이는 새끼고양이들을 하나 하나 물고 모스크 안으로 데려오기도 했죠.

종종 거리며 걸어오는 고양이가 너무 커엽지 않나요? ㅠㅠ

에페 씨는 "길고양이들이 연민과 자비의 마음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따듯한 보금자리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은 떠돌이 길고양이들이 더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요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THE DODO' 홈페이지, 'Imam Mustafa Efe 페이스북, 'aysunnusya1' 트위터, 'ubrahimduzkalem' 트위터,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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