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꿀 발라놨나.. 인간 '푸우' 등장
조회수 2021. 2. 4. 09:30 수정
곰돌이 푸우를 기억하시나요?
꿀단지를 안고 사는 곰돌이죠.
그러다보니 푸우 주변에는 꿀벌들이 늘 따라다녀요.
푸우처럼 꿀벌을 모여들게 만드는 사나이를 'THE DODO'가 지난 2일 소개했어요. 어떤 사연일까요?
도미니카 공화국에 사는 '다니 로드맨' 씨는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던 중 기묘한 차림의 남자를 발견했죠.
태연하게 걷고 있는 그 남자의 한 쪽 팔에 꿀벌들이 가득 달라붙어있는 거에요!!
너무 놀라서 그 남자에게 물어봤다고 해요
"당신 팔이 왜 그런거요?"
그 남자가 대답했죠.
"제가 여왕벌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 여왕벌의 페로몬을 감지하고 벌들이 모여든 거에요."
(않이....... 그러니까 여왕벌을 왜 가지고 있냐고요.....)
로드맨 씨는 "왜 그 친구가 팔에 벌을 붙이고 다니는지는 모르다. 다만 처음은 아닌가 보다. 주변 사람들이 그 남자를 보고 별로 놀라지 않는 걸 보니...." 라면서 말문이 막힌 듯 전했죠.
뭐 이유는 모르지만.... 우리의 '인간 푸우'는 천연 팔토시 덕분에 팔이 추울 일은 없겠네요....
세상엔 참 별별 사람이 많이 있는 거 같아요...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THE DODO, Danii Rodman 인스타그램,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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