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엄마 '닭'이 새끼 '오리'를 낳았다고?

조회수 2021. 1. 27.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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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오렌지주스를 보면 머릿속 연관검색어처럼 뒤이어 떠오르는 장면이 있어요....

마시던 오렌지주스를 주르르 흘리는...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드라마의 명장면

오렌지주스의 비밀은 곧 '출생의 비밀'이었죠

미국 동부 버몬트 지방에서도 놀라운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는데...... 지난 24일 'THE DODO'가 보도한 사건의 전말(?)을 함께 지켜볼까요?

코트니 슈가맨 씨는 남편 칼레브 씨와 버몬트 지방에서 살면서 지난해 봄 6마리의 오리와 3마리의 닭을 입양했어요. 

그리고 지난해 11월 중순 슈가맨 씨는 한 마리의 닭이 

8개의 알을 품고 있는 걸 발견했죠. 

12월이 되고 하나 둘 병아리들이 알을 깨고 나오기 시작했는데......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알고보니 8개의 알 중 하나는 오리알이었던 거죠.

슈가맨 씨도 어떻게 닭이 오리알을 품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해요......

신기하게도,

새끼 오리는 닭을 엄마로 여겼고

닭도 오리를 자식으로 여기며 지냈다죠.  

엄마닭의 보살핌 아래 쑥쑥 자란 새끼 오리는.....

어느새 엄마보다 몸이 커졌어요.......

그리고 엄마 닭은 다른 병아리처럼 새끼 오리를 지금까지도 '품 안의 자식'으로 키우고 있대요. 

슈가맨 씨는 "오리는 스스로를 '큰 병아리'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닭 가족의 일원이라고 믿는 거죠. 어느덧 엄마 닭보다 몸이 커졌지만 여전히 엄마의 품에 안기는 걸 좋아해요" 라고 밝혔어요.

추운 겨울 동안 슈가맨 씨네 닭과 오리는 실내에서 서로 떨어져 지냈지만 따듯한 봄이 오면 마당에서 다 같이 지낼 거라고 해요.

"글쎄요, 엄마 닭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새끼오리는 봄이 되어 다른 오리들을 만나도 닭 가족이랑 지내지 않을까요?" - 코트니 슈가맨

CREDIT

에디터 JAMIE

출처 THE DODO,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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