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으로 포획되는 멸종위기종의 충격적인 진실

조회수 2020. 3. 14.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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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눈망울을 가진 이 친구의 이름은 “피그미 늘보로리스”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 사랑스러운 친구를 ‘말루말루’라고 부릅니다.


부끄럼타는 놈이라는 뜻이죠.

하지만 피그미 늘보로리스는 마냥 부끄럼만 타는 동물은 아닙니다.


사실 이 친구들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이 있는 포유류인데요.

요정같이 신비로운 분위기인 이 친구의 독은 겨드랑이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친구의 독이 섞인 침방울에 맞은 사람의 손입니다.

반전 매력을 가진 친구들이죠? 

이 친구들은 주로 동남아의 대나무숲이나 열대우림에서 서식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피그미 늘보로리스는 지금 순간에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무자비한 포획 때문인데요. 

왜 이들은 멸종위기종이 되어버린 걸까요?

피그미 늘보로리스의 커다란 눈이 희귀한 전통 의약품으로 평가되기 때문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는 음식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이 친구들이 시장으로 나가기 전에, 


철사 절단기로 손톱이 모두 잘린 뒤 몸만 비집고 들어갈 만한 철창 안에 갇힌다는 점인데요.

단순히 인간의 건강을 위한 욕심 때문에 희생당한다니, 


언제쯤이면 동물도 사람만큼 안전하게 보호받는 세상이 올 수 있을까요.

모든 멸종위기종 동물들이 세상에서 잊혀지지 않기를,  

아름다운 눈동자로 기나긴 밤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지켜주기를 소망합니다.







CREDIT 

출처 BORED PANDA

EDITOR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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