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750마리의 개아빠가 된 남자

조회수 2019. 11. 7. 10: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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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사샤 페식은 긴 하루를 마치고

세르비아의 니스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던 중

우연히 버려진 강아지 네 마리를 만났다.

사샤는 그 아이들의 모습을 본 후,

앞으로 버려지는 강아지를 위해

재정 문제가 어렵더라도

할 수 있는 모든 걸 동원해

그들을 돕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사샤는 강아지들에게 

집과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6명의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은신처를 만들었다.

사샤는 다른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강아지들의 이름을 외우고,

예방 접종과 살균을 하고,

그들을 식별할 마이크로 칩도 심어주었다.

↓↓아래 영상은 강아지를 구출하는 사샤의 모습

사샤의 보호소는 현재 750마리 이상의

강아지를 데리고 있으며,

1,200마리의 강아지를 구조했고

그중 400마리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입양되었다.

하지만 최근 사샤에게 문제가 생겼다.

사샤의 보호소 토지 소유자들이

보호소의 추방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다행히 수천 명의 사람이 

서명한 탄원서 덕분에  당국은 포기했지만, 

아직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사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와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상황을 돕기보다는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이를 낳아 

강아지를 돌볼 수 없다', 

'더 이상 필요 없다' 등의 이유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강아지를 

밖으로 유기하는 주인들의 

무책임에 있다."고 말한다.

이 보호소는 정부로부터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수의사들은 

기부금을 받는 사샤 보호소가 

많은 돈을 갖고 있다 생각해

실제 정가보다 더 많은 금액을 청구하기도 한다.

보호소 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샤는 

이 모든 문제를 기부금과 사비로 해결하고 있다.

사샤는 

"강아지들은 약간의 사랑, 

음식,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 

많은 개가 슬픈 표정으로 

겁에 질려 대피소에 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고 말한다. 

사람과 강아지는

사랑, 보살핌, 애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관계다.

어떤 사람은 강아지를 쓰레기처럼

길거리에 버린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단 한 번의 경험으로

자신의 인생을 동물에 바친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

CREDIT

EDITER 원삼선구

출처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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