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에게 맡긴 고양이가 죽었다

조회수 2019. 10. 29. 12: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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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주며 다치고 위험에 빠진 길고양이 구조하는 유투브 채널 고양이 탐정 TV 에 올라온 영상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임보간 꼬미가 하루 만에 별이 되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꼬미는 6월 중순 장맛비가 쏟아지던 날 구조자 집 대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구조자는 심각한 영양실조와 골절이 의심되는 꼬미를 구조해 병원에서 치료를 해주었고


좋은 입양처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구조자는 꼬미가 4~5개월이 되었을 때 지인에게 입양을 보내게 되죠.


새로운 입양자분이 꼬미를 잘 돌봐주시며 지내고 있던 중 개인 사정으로 해외에 나갈 일이 생겼고


현 직장동료에게 꼬미를 맡기게 됩니다.

직장동료는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으며 꼬미와 닮은 젖소냥이를 임보해 본 경험도 있다며 입양자에게 먼저 임시보호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2일 이 고양이 탐정은 꼬미를 찾아달라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꼬미를 잠시 집 앞에 데리고 나왔다가 잃어버렸다는 직장동료..


고양이 탐정은 꼬미를 찾기 위해 집주변을 수색하다가 수상한 점을 하나둘씩 발견하게 되고


CCTV를 확인하다 임보한 그날 새벽 집에서 박스와 삽을 들고나오는 CCTV 속 직장동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직장선배에게 사실관계를 물어본 결과..


꼬미가 집에 맡겨진 날 집에 있던 기존고양이와 잘 지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직장동료는 꼬미를 던졌고


헬스기구 쪽에 부딪힌 꼬미는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직장동료는 끙끙 앓는 꼬미의 소리를 듣고도 무시한 채 잠이 들었고


새벽에 일어나 꼬미를 박스에 담아 근처 숲에 몰래 묻었다고 합니다.


꼬미는 그렇게 별이 되었습니다.


고양이 별에서는 꼬미가 더이상 아프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꼬미의 최초구조자가 직장동료를 고소한 상태입니다.


진행과정에 대한 상황은 추후 유투브 고양이 탐정 TV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죄 없는 한 생명을 던지고 살해한 사람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숲에 묻힌 꼬미를 다시 파내면서도 감정에 동요가 없던 잠재적 살인마인 당신


강력한 동물보호법이 하루빨리 개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REDIT

에디터 글월문

출처 고양이탐정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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