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구요? 목욕이라구요???"
조회수 2019. 8. 15. 11:00 수정
대부분의 개는
목욕하기를 싫어합니다.
제가 아는 한 강아지는
목욕하자는 말만 들으면
요리조리 도망 다니기 바쁜데요.
오늘은 "목욕하자!"는 말을 들은
(혹은 목욕을 막 마친 후의) 댕댕이들을
에디터의 코멘트와 함께 모아봤습니다!
함께 귀여워해 주시면
기쁠 거에요 ⁎ᵕᴗᵕ⁎
"넵? 뭐라구욥?"
"목욕을 할꺼라구욥???"
(호달달. 호달달달달.)
"엄마, 아빠, 아니 주인님,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세여.
아니아니, 알았어요, 진짜 잠깐만."
(15분 뒤...)
".................."
원망이 가득 담긴 눈빛 발사.
"그게 꼭..오늘이어야만 했나요..?"
(쒸익)
(해탈한 눈빛)
"나는...엄마 아빠 사랑하는데....."
(몸 다 말리고 나서도 한동안 삐져있다)
주인 : "간식 줄까?"
"??!?!!"
그래도 곧 화 풀고 매달리는 착한 녀석들.
재밌게 보셨나요?
그래도 목욕은 꼭 해야 하는데....
내 맘 몰라주는 게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저 건강하기만 해 주면
바랄 나위 없겠어요.
하지만 제발! 물 덜 닦은 채로
밖으로 나가진 말아줘 ㅠ.ㅠ
(거실에 흥건한 물웅덩이를 닦으며...)
CREDIT
에디터 이혜수
출처 BA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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