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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도구 vs 인간의 권리' 새의 접근을 막는 스파이크

조회수 2019. 7. 9. 15: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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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버드 스파이크(Anti Bird Spike)라고 아시나요?


이 날카로운 가시 바늘은 새가 둥지를 틀거나 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이죠.


사람들은 이 장치를 주로 난간이나 담벼락에 설치해 새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카툼바에서 이 도구에 대한 윤리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거리 한가운데 안티 버드 스파이크 여러 개가 바닥에 추락했습니다. 깜짝 놀란 사람들이 고개를 들어 바라본 곳에는 앵무새 한 마리가 건물 창가에 앚아있었습니다.

앵무새는 화가 난듯 난간에 설치된 스파이크를 하나하나 거칠게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나던 시민 한 명이 이 모습을 스마트폰에 담아 SNS에 올렸고, 영상을 본 사람들은 대체로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곧 '동물의 권리를 잔인하게 훼손하는 도구'라는 의견과 '사람도 방해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등의 의견으로 나뉘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죠.


에디터는 새똥이나 소음으로 고생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스파이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Credit

에디터

출처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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