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지금 춤 춰? 개 당장 치우라던 아버지 근황

조회수 2019. 6. 11. 14: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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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겁짱이님의 감성 스토리

유튜버이자 여행작가인 겁짱이님은 언니와 함께 유기견을 임시보호하는 임시호보 맘입니다.


겁짱이님과 언니는 다리 한쪽이 없었던 슈나우저 '쉬리',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던 '스콘이' 그리고 깨발랄 '해리'까지 전부 정성스럽게 돌본 끝에 평생 가족을 찾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9월에 임보를 시작한 또 다른 유기견 건우는 오랫동안 새 가정을 찾지 못하였고, 겁짱이님은 이런 건우가 안쓰러워 차마 보호소로 돌려보내지 못한 채 임보 기한인 2018년 11월을 넘어 2019년까지 쭈욱 돌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겁짱이님의 아버지와 건우 간의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건우는 아버지 침대는 물론, 집안 여기저기에 소변을 보자 아버지가 참던 화를 터트리셨습니다.


겁짱이님은 건우의 새 가정을 찾아주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나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께서 겁짱이님께 조심스럽게 한 마디를 건넵니다.


"나 건우 키우고 싶어. 아빠가 좀 더 신경 쓸게."

갑자기 마음이 왜 바뀌었냐는 딸의 질문에 아버지는 대답합니다.


"잘생겼잖아. 아버지가 이제 건우 똥 치울게."



과연... 그날 이후 아버지와 건우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건우야 여기봐!"


건우를 부르며 춤 추는 아버지

건우를 위한 특식을 만들고

산책할 때면 작은 건우에게 끌려가십니다.

'개 당장 치우라던 아버지의 변화과정'​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21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건우와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임보 봉사를 하는 유튜버 겁짱이님에게 많은 응원바랍니다! 

유튜버 겁짱이님의 따뜻한 반려동물 이야기는 현재 <매거진P>에서도 연재되고 있습니다. 



겁짱이님의 또 다른 감성 이야기, <매거진P> 6월호에서 만나보세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출처 유튜버 겁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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