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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해! 어부가 버린 칼을 물고 다닌 바다표범

조회수 2019. 5. 30.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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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몽크 바다표범은 전 세계에 약 1,400마리 밖에 없는 멸종위기 종입니다.


하와이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들이 면밀히 관찰하고 보호하는 몽크 바다표범은 3마리이며, 그중 한 마리인 '마누이와'는 최근 2월에 태어난 막내입니다.

하와이 지역 신문에서는 마누니와의 탄생을 대서특필할 정도로 몽크 바다표범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그러나 최근 마누이가 생명을 잃을 뻔한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국토해양부 직원은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마누이와를 발견하고 녀석이 놀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던 중이었습니다.


마누이와는 이제 막 젖먹이를 뗀 새끼답게 첨벙거리며 놀고있었습니다. 마누이와는 주황색 물체를 입에 물고 이리저리 헤엄치고 있었는데, 녀석이 수면으로 올라온 순간 직원은 깜짝 놀랐습니다.

마누이와의 입에 있는 것은 매우 날카로워보이는 칼이었습니다.


마누이와는 칼을 던지고 떨어뜨렸다가 다시 입으로 물고 수면으로 올라오는 등 위험천만한 놀이를 계속했고, 직원은 녀석이 칼을 반대로 물거나 삼킬까봐 노심초사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마누이와는 칼을 떨어뜨린 채 사라졌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죠.


자칫하면 어이 없는 사고로 몽크 바다표범이 죽을 수도 있던 사건이었습니다.


해당 칼은 어부 혹은 주민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추정됩니다.


국토해양부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강한 어조로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함부로 쓰레기를 바다에 버려서 안 되는 이유입니다. 자연과 생명을 지켜주세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출처 THE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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