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함에 있던 러브레터 '당신의 고양이가 좋아요'

조회수 2019. 5. 2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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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팅엄에 사는 카렌 할머니는 귀여운 반려묘 칩스만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아무리 꿀꿀하고 우울해도 칩스만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졌죠.


그런데 그건 카렌 할머니뿐이 아니었나 봅니다!

카렌 할머니는 우편함에 확인하던 중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온 편지 한 통을 발견했습니다. 편지 봉투 겉면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습니다.


'당신의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보면 기분 좋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감사합니다. Jaen으로부터'

 


그리고 편지 안에는 창가에 앉아있는 칩스의 사진이 들어있었죠.

편지를 보고 큰 감동을 한 카렌 할머니는 편지를 사진 찍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그저 지인들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할 생각이었죠.

며칠 후, 트위터에 로그인한 할머니는 알람 이모티콘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할머니가 올린 트윗은 좋아요 20만 번 이상을 받으며 엄청난게 많은 댓글이 달려있었고, 깜짝 놀란 할머니는 댓글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생에 처음으로 SNS 핵인싸의 기분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편, Jean과 친분이 있던 동네 주민이 트위터에서 카렌 할머니의 트윗을 확인하고는 이 이야기를 Jean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귀여운 에피소드를 계기로 Jean 씨는 고양이 칩스가 보고싶을 때마다 카렌 할머니의 집에 들려 함께 차를 마시는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카렌 할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귀여운 연애편지에 대한 제 생각을 밝혔습니다.


"Jean은 아름다운 사소한 순간을 낯선 사람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다면 세상이 얼마나 행복해질까요?"




난 소름끼칠 것 같은데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출처 BORE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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