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얼마나 먹어야 배부를까?

조회수 2019. 4. 22. 2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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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본능적으로 음식물을 잘 씹지 않고 삼키려고 합니다.


또 음식물이 눈앞에 있으면 아무리 배가 불러도 끝까지 먹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죠.


개의 이러한 행동은 가능한 많은 음식을 섭취해 위장을 채우려고 하는 늑대의 습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식사 후 20분이 지나면 포만감을 느끼는데 그 이유는 뇌가 위장의 포만감을 감지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급하게 먹는 사람은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자신의 양보다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죠.


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빨리 급하게 밥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먹는 양만큼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음식물을 거의 씹지 않고 한꺼번에 다 먹어버리는 경향은 큰 개에게 더 강하게 보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소형견일수록 음식물에 대한 욕구가 낮은 편입니다.


침을 흘리며 동그랗고 귀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개를 보면 어쩐지 먹을 것을 더 주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개가 원한다고 원하는 만큼의 식사나 간식을 주면 칼로리가 필요 이상 높아져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식사량을 늘리는 것보다 식사횟수를 늘리는 것이 개의 만족감을 보다 높일 수 있습니다.


하루분으로 정해진 양의 식사를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횟수를 나누어서 주면 당연히 한 번 분량의 식사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식사 횟수가 늘어나게 되므로 개도 그다지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건조 사료의 경우, 개가 순식간에 먹어치운 뒤 위안에서 팽창하는데 다소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먹은 양만큼 쉽게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럴 때는 사료를 물에 불린 후 채소나 고기를 섞어주는 등 되도록 먹는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CREDIT

에디터 조문주 

참조 <강아지 탐구생활>, 요시다 에츠코,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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