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배달부를 경악하게 만든 축구천재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호날두인지 메시인지는 아직까지 논쟁이 많습니다. 최근 이 둘을 위협하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유망주가 축구계에 혜성처럼 나타났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날아온 사연입니다.
우편배달부로 근무하는 바버 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집집마다 들려 편지를 배달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한 가정집 앞에 편지를 놓고 뒤돌아서는 순간 어디선가 그의 발가로 축구공이 데굴데굴 굴러왔습니다. 그리고 바버 씨가 고개를 돌려 축구공이 굴러온 쪽을 보자, 까만 개가 바보르 씨의 눈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죠.
바버 씨는 웃음을 지으며 녀석에게 공을 툭 차주고는 다음 집으로 이동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개가 공을 받는 순간, 바버 씨는 입이 쩍 벌어지며 온몸에 소름이 돋고 말았습니다.
개는 호나우지뉴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는 현란한 개인기를 펼치고는 바버 씨에게 여유롭게 공을 패스했습니다. 혹시나 우연이 아닐까 생각한 바버 씨는 공을 개에게 다시 차주자, 개는 양발로 가볍게 공을 이리저리 컨트롤하더니 그에게 패스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바버 씨는 자신이 우편 배달 중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개와 축구를 했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바버 씨는 딸에게 엄청난 재능을 가진 댕댕이를 봤다며 얘기했지만, 딸은 믿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안 믿을 줄 알았다는 듯 휴대전화를 꺼내어 촬영한 영상을 딸에게 보여주었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아버지의 휴대전화를 보던 딸은 곧 폭소를 터트리며 이를 트위터에 공유한 것입니다.
현재 이 영상은 조회 수 7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축구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한지만 몇몇 진지한 축구팬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리가 4개니까 축구를 더 잘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 '핸드볼 파울이 없으니 사람이 더 불리하다' '쟤는 밥만 먹고 축구만 하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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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입에 테니스공 무엇
CREDIT
에디터 이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