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마려운 고양이의 위기 대처 능력

조회수 2019. 3. 27.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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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매우 깨끗한 동물입니다.


항상 몸을 단장하고 볼일을 본 후에는 모래로 자신을 배변을 덮습니다.


영국 런던에 사는 고양이 티노는 똥이 마려웠습니다.


그러나 티노의 집사는 '고양이 화장실'을 청소한 후,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것을 깜빡 잊고 말았죠.

티노는 급똥이 마려웠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모래 위에 싸고 싶었습니다.


신경이 곤두 선 티노는 주위를 둘러보았고, 빵빵한 포대를 발견했습니다.


그 포대는 집사가 '고양이 화장실'의 모래를 교체할 때마다 사용하기 위해 가져다 놓은 것이었습니다.


영리한 티노는 그 포대가 모래가 담긴 것을 알아챘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포대를 갈기갈기 찢었습니다.


모래가 바닥에 시원하게 쏟아졌고, 티노는 편안한 배변타임을 즐겼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집사는 '티노의 화장실'을 치운 자신을 실수를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집사는 영리한 자신의 반려묘가 기특했고, 카메라를 들어 거실에 쏟아져 있는 모래와 티노의 똥을 촬영해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게시글에는 순식간에 조회 수 18,000회를 기록하고 댓글 500개가 달리며 큰 관심을 얻었습니다.


익명의 집사는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우리 집 고양이의 똥에 18,000명이나 관심을 갖을 줄은 몰랐네요. 하하하하"



CREDIT

에디터 이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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