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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가를 따라 히말라야 7,010m까지 따라온 유기견

펫찌 작성일자2019.03.25. | 21,290  view

돈 워고프스키 씨는 열정이 가득한 등산가입니다.

 


그는 최근 히말라야 산맥에 속하는 메라 산과 바룬체 산을 등반하기 위해 네팔로 날아갔죠.


그는 산을 오르면 항상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화를 느낍니다.


히말라야의 환경은 어떠한 생명도 살 수 없으며, 고요한 바람만이 불 뿐이었죠.

그런데 곧 그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돈 씨가 해발 5,486m 지점에 이르러 고개를 들었을 때, 눈앞에 까만 개가 그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까만 개는 돈 씨가 히말라야를 출발하기 전에 들렸던 마을에서 마주친 유기견이었습니다.


까만 개는 마을에서부터 돈 씨를 따라 히말라야 높은 곳까지 따라온 것입니다.

돈 씨는 개가 위험한 곳까지 태연하게 따라 올라왔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돈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상상도 못 했어요.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히말라야 한가운데에서 댕댕이를 마주치다뇨."

하지만 히말라야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굉장히 위험한 곳입니다.

 


돈 씨는 녀석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개는 돈 씨의 예상을 깨며 그를 따라 해발 7,010m까지 따라 왔고, 그는 개에게 바루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식사는 바루와 50대50으로 공평하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나긴 히말라야의 등반 여정이 끝나고, 돈 씨는 바루와 함께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그는 네팔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혼자 있을 떠돌이 개 바루가 무척이나 걱정됐습니다.


"전 어느새 바루를 사랑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다행히 돈 씨가 머물렀던 히말라야 중턱의 베이스캠프에서 바루에게 감명을 받았던 사람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베이스캠프의 매니저 카지 씨입니다.


카지 씨는 돈 씨에게 자신이 바루를 입양해 돌보겠다고 흔쾌히 제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돈 씨는 네팔을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돈 씨는 SNS를 통해 그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등반 동료 중 하나였어요. 녀석이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이번 가을에 네팔로 날아가 녀석을 다시 볼 생각입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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