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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핏불

조회수 2019. 3. 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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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의 작은 핏불 강아지 루나는 한 젊은 부부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이들은 떠돌이 개가 출산한 12마리 중 한 마리인 루나를 보호소를 통해 데려왔습니다.

루나가 집에 온지 한 달 쯤 되었을 때,


부부는 루나가 얼마나 여리고 따뜻한 강아지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디즈니 만화 '라이언 킹'을 보며 휴식을 취할 때 옆에서는 루나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TV에서는 심바의 아버지 라이언 킹 무파사가 죽어가자, 심바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순간,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루나가 귀를 쫑긋 세우고 TV를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심바가 쓰러진 무파사를 흔들며 깨우려고 하자, 루나는 훌쩍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부부는 페이스북에 라이언 킹을 보며 우는 루나의 영상을 올리며 자기 생각을 밝혔습니다.


"생후 4개월밖에 안 된 녀석이 슬픔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세요. 루나만이 특별한 게 아닙니다. 모든 강아지와 개들이 이런 감정이 있으며 구조된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 좀 보세요. 우린 이 아이들을 함부로 대할 자격이 없어요! 버리지 말고 사랑해주세요."



CREDIT

에디터 이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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