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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38년 만에 다시 나타난 곤충을 노리는 수집가들

조회수 2019. 3. 4.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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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동안 눈에 띄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생물체가 있습니다.


바로 '월리스 자이언트 벌'입니다.


이 벌은 날개질 소리가 부채질 소리처럼 느껴질 정도로 거대합니다.


그 압도감은 '날아다니는 불독'이라는 별명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날개를 펼치면 약 5cm가 될 정도로 굵직한 벌이죠.

 

곤충학자들에겐 사진에서나 볼 수 있는 꿈에 그리던 곤충입니다.


그런데 2주 전, 월리스 자이언트 벌이 인도네시아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월리스 자이언트 벌은 수집가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다시 발견되지 얼마 안 된 이 벌을 보호할 만한 법적 장치도 없는 상황입니다.


1981년을 마지막으로 이후 38년 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월리스 자이언트 벌이 다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제야생동물보호협회의 로빈 무어 씨는 말했습니다.


"월리스 자이언트 벌이 다시 발견됐다는 소식을 숨기려 했지만, 수집가들은 이미 먼저 알고 월리스 자이언트 벌 포획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막기 위해 발표 소식을 하게 됐습니다. 월리스 자이언트 벌을 보호해주세요."



멸종 위기래잖아요. 냅둬요 좀.



CREDIT

에디터 이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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