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의 엄마가 된 시베리안 허스키

조회수 2019. 2. 20. 2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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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는 알래스카에서 온 한 가족에 의해 발견되었을 때 3주 된 새끼 고양이였어요. 그는 뒷다리를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어미에게 버려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구조되어온 하퍼는 후지마비뿐만 아니라 혼자서 사료를 먹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자원 봉사자들은 그가 다시 건강해질 때까지 몇 주 동안 매 2~3시간마다 그를 먹였습니다.


수의사 선생님께 하퍼를 데려가 진료를 했습니다. 엑스레이 분석결과 태어나기 전부터 가진 문제인 것 같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회복이 되자 삶을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하퍼는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삶을 야외에서 살았던 허스키인 신더라는 개가 있습니다. 구조된 강아지나 고양이의 보모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신더에게 바로 하퍼를 데리고 갔습니다.


신디를 만난 하퍼는 바로 품 안으로 들어갔고 신디도 하퍼를 품어주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답게 기분 좋은 그르렁 그르렁 소리를 냈습니다.​ 

사실 신더는 누군가에게 버려진 뒤 숲에서 몇 년을 보내다 구출된 개랍니다. 성품이 매우 자상하고 모성애가 다른 동물보다 훨씬 강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고 해도 상대가 안전하다고 전해주는 느낌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퍼에게는 후지마비 고양이가 탈 수 있는 휠체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적응 기간을 거친 하퍼는 꽤 빠르게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답니다. 

현재 하퍼는 생후 6개월 정도인데 아직도 신더에게 아기처럼 달라붙어 있답니다.


종이 다른 동물들 사이에서도 도움이 필요하면 이렇게 품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지 제발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학대하지 마세요. 버리지 마세요.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CREDIT

에디터 강이루

사연 Love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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