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작가를 스타로 만든 만화#2 픽시와 브루투스!
무명작가를 단숨에 팔로워 100만의 인스타 스타로 만든 만화!
즐겁고 활기찬 아기 고양이 '픽시'와 군용견으로 일하다 은퇴한 셰퍼드 '브루투스'의 두 번째 이야기.
저번에 이어 오늘도 귀엽고 깜찍한 에피소드 세 편을 가져왔습니다!
l 픽시 선배님의 조언! 편
픽시: 이건 내 침대야. 원한다면 너도 여기서 자도 돼.
브루투스: 그래. 고맙구나.
픽시: 여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곳이야. 조심해야 해
픽시: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다고
브루투스: 음. 명심하겠다.
픽시: 쟤는 뒷마당에 종종 나타나는 무서운 라쿤이야. 저 라쿤을 제일 조심해야 해. 한번은 내가 같이 놀자고 했더니 '저리 꺼지지 않으면 확 깨물어버린다!'하면서 화를 내더라니까? 이봐. 브루투스. 내 말 듣고 있어? 꼭 명심해야해. 쟤한테 가까이 가면 너도 크게 다칠지도 몰라.
브루투스: 충고 고마워 픽시. 저 녀석이 내 얼.룩.무.늬. 꼬리를 아작아작 씹어서 갈아버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어.
픽시: 그래 조심하라구. 근데 브루투스. 너의 꼬리는 얼룩무늬가 아니잖아?
ㅣ 브루투스의 호신술 강의! 편
브루투스: 자. 픽시 생각해봐
브루투스: 만약 너가 불량배를 만났어. 근데 내가 그 주위에 없어서 너를 도울 수가 없는 상황이야.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할 거야?
픽시: 안녕? 난 픽시. 나랑 친구할래?
브루투스: 아니야!! 목으로 확 달려들어야지!
픽시: 이렇게?
브루투스: 아니! 아니! 내 말은 날카로운 이빨로 목을 물어뜯어야한다구!!
픽시: 그럼 얘가 다치지 않을까?
브루투스: (한숨) 그게 내 말의 요점이야.
픽시: (의심의심) 저기 브루투스. 친구를 그렇게 대하면 되겠어?
말잇못.
ㅣ 커플 코스프레! 편
픽시: 이봐 브루투스! 우리 같이 코스프레할래?
브루투스: 코스프레라..
픽시: 꽃과 꿀벌 어때?
브루투스: 음... 다른 것도 있을까...
픽시: 아! 공주와 개구리 왕자는?
브루투스: 음..또 다른 거 있을까...
픽시: 베트맨과 로빈은?
브루투스: 흠음... 그걸로 하지.
픽시: 호오! 브루투스! 너 화려한 거 좋아하는 구나!
픽시: (목소리 깔고) 암..베트맨
틱
픽시: 악! 나도 모르게! 다치지 않았어? 미안해. 많이 아프지
브루투스: 괜찮아 픽시.
픽시와 브루투스의 더 많은 에피소드를 보고 싶다면 작가의 홈페이지로 놀러보세요!
픽시와 브루투스 인스타그램 놀러가기
픽시와 브루투스 이전 편 보기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인스타 pet_foo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