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서 만난 앞 못 보는 아기 고양이

조회수 2019. 1. 23.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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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는 관심있게 SNS를 통해서 보던 2마리의 고양이를 보기 위해서 보호소를 찾아갔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을 만나려고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야옹’하는 힘찬 소리가 들렸습니다.

케이티는 소리가 난 쪽으로 갔습니다. 눈을 잘 뜨지 못하는 건지 작은 건지 모르겠는 아기 고양이가 필사적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주택가에서 홀로 발견돼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케이티는 바로 수의사에게 진료를 보기 위해 이 작디작은 고양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첫날에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아마도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일 겁니다. 주는 사료 외에는 반응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개 버트는 이 작은 고양이의 보모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습니다. 옆에 있는 것이 포근했는지 멜빈 이란 이름을 가지게 된 아기 고양이는 편안해 보였습니다.

다음날 멜빈은 완전히 다른 고양이처럼 보였습니다. 활동적이고 다가와 케이티의 얼굴을 핥아 주기까지 했습니다.

멜빈의 진단은 안구가 비정상적으로 작다고 합니다. 선천적인 상태로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 꼬맹이가 생활하는데 불편한 것을 못 느낄 것 같습니다.

잘 먹으면서 체중을 정상까지 올리고 있었습니다.


체력을 회복하자 눈은 보이지 않지만 놀라운 청각과 후각을 이용해 움직이는 장난감의 위치를 찾아내고 다른 고양이처럼 재미있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멜빈은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단지 다른 감각을 이용해 달리 세계를 본답니다.


이 고양이는 앞을 볼 수 없는 장애. 아니 조금 남들과 다른 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사지말고_입양하세요

#제발_버리지마세요



CREDIT

에디터 강이루

사연 LoveMoew

"PetZzi 추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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