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된 장모종 고양이의 충격적인 털상태

조회수 2019. 1. 9. 09: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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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니까. 독립적인 고양이니까. 밖에 버려도 잘살 줄 알았나요?


장모종 고양이는 대부분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서 개량돼서 관리가 되지 않으면 자연에서는 살 수 없는 종입니다.​ 

9살로 추정되는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 한 마리가 구조되었습니다.​

보호소에 구조된 이 고양이가 도착했을 때 모든 직원은 털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엉킨 털 때문인지 털의 무게 때문인지 고양이는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 고양이는 사람을 잘 따랐습니다. 분명히 사람에 의해 키워진 고양이였습니다. 

카펫처럼 질질 끌고 간신히 기어 다니는 정도였으나 사람을 잘 따랐습니다.


식욕이 거의 없는 상태라 일단 건강을 찾아 주어야 했습니다.​

 

털을 깎아서 보니 털 무게만 3킬로그램 정도 되었습니다.


아마도 고양이 자체 몸무게보다 무거운 털 뭉치 같아 보였습니다.


털을 깎는 동안에도 하악질 한번 하지 않고 참 얌전한 고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굶은 상태로 보입니다. 36시간 이상 고양이가 공복 상태가 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일단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챙겨 주었습니다.​ 

응급치료가 끝나고 털도 모두 제거가 끝난 이 9살의 예쁜 고양이는 신배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긴 연휴 기간에 신배드를 그대로 보호소에 둘 수 없었던 직원 엘리엇은 신배드를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엘리엇의 가슴 위에 앉아 신배드는 그르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살던 때를 기억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에 엘리엇은 신배드를 입양하기로 했답니다.


씬배드는 따뜻한 가정에서 빠르게 회복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건네는 따뜻한 손길하나에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알아주세요.



#사지말고_입양하세요

#제발_버리지말라고*&#$%&)@($(#$)(&#$야



CREDIT

에디터 강이루

사연 Loveme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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