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다 아기 고양이의 집사로 간택 받은 부부

조회수 2019. 1. 4.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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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즐기던 부부는 숲속 도로를 지나가던 중에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흡사 아기 울음소리 같았습니다.


멈춰서 수풀 속을 보니 작은 삼색 고양이가 어미 없이 홀로 남겨져 울고 있었다.


"처음에 우리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새소리 같기도 했고요. 그래서 멈춰서 어떤 새인지 찾기 위해 주변을 찾아봤어요. 그리고 거기엔 겁에 질린 작은 고양이가 울고 있었어요."

처음엔 무서워서 도망 다니고 숨기 바빴던 아기 고양이는 땅에 누워 천천히 다가오기를 기다려주는 이 커플에게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결국, 두 사람의 품에 안기게 된 작고 예쁜 삼색 고양이.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지만, 어미는 오지 않았고 이대로 둘수 없어서 집에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품속에 안아서 이동하고 싶었지만,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은 이 아기 고양이를 사이클 옷에 넣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너무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부부 중 한 명은 급히 집으로 돌아가 차를 가지고 왔고, 차에 태워 안전하게 집으로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들은 아기 고양이의 이름을 미니 키티라고 지었습니다.


그후 주는 사료와 간식은 모두 먹고 점점 건강해진 미니 키티. 장난을 치다가도 키티가 가장 머무르기 좋아하는 곳은 바로 이 부부 옆이었습니다.

"키티는 우리가 잠에서 깨면 항상 그러렁 거리며 기분 좋게 우리 품으로 뛰어든답니다."

그녀는 가족 중에서 키티는 가장 어리고 털이 많은 아가이다. 이 성격 좋은 아기 고양이 미니 키티는 낮잠을 자기 위해 강아지 품 안에도 안겨 잔답니다.​

일년 지난 후, 미니 키티는 더 작지 않지만, 여전히 어릴 때처럼 아침마다 와서 안기고 반겨준다. 숲 근처에서 처음으로 부부가 내민 손을 잡았을 때처럼 말이다.

#사지말고_입양하세요

#제발_버리지마세요


CREDIT

에디터 강이루

사연 LoveMeow​ 


"PetZzi 추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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