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치인 허스키를 입양한 교통경찰

조회수 2019. 1. 3.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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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오전 9시 30분경이었습니다. 영국의 한 고속도로에 허스키 믹스견이 나타났습니다. 녀석은 고속도로를 건너다가 달리는 차에 치였고, 고속도로의 마지막 차선으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교통경찰관 한나 씨는 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달려왔습니다. 한나 씨는 개 위에 모포를 덮고, 다른 차가 녀석을 치지 않기 위해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나가던 운전자가 이 모습을 보고 차를 세웠고, 한나 씨와 운전자는 차에 개를 싣고 동물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수의사는 개를 보자마자 내장 칩을 스캔하여 주인에게 연락했습니다. 개의 이름은 토르였죠.


수의사는 주인에게 토르의 상태를 설명해주었으나, 주인은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수의사는 믿음을 잃지 말고 수술을 해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주인의 동의를 얻은 수의사는 바로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수술비와 관리비용은 병원에서 부담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생명은 구할 가치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었죠.


심각한 부상이었음에도, 토르는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토르는 다음 6주 정도의 휴식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토르는 아직 회복 중이기 때문에 구조팀과 병원은 아직 녀석을 입양 명단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어떻게 알았는지 토르를 입양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왔습니다.

확인 결과, 전화를 건 사람은 토르에게 모포를 덮어주었던 교통 경찰 한나 씨였습니다.


한나 씨는 말했습니다.


"토르를 고속도로 위에서 껴안던 순간 전 이미 사랑에 빠진걸요."


토르는 아직 그의 입양될 만큼 충분히 건강하지는 않지만, 한나 씨가 녀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은 없습니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사연 THE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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