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강아지는 죽기 직전에 침대 밑에 숨을까?

조회수 2018. 12. 30.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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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아 얘들아ㅠㅠ

개나 고양이는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어딘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에 머물고 싶어한다. 조용하면서도 약간 어두우며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곳을 선호한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이 죽을 때가 되면 침대 아래 숨는 다는 이야기는 정말 사실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것은 야생성이 강한 아이들에게나 해당한다. 야생성이 강한 고양이의 경우, 평소 주인에게 친근하게 굴다가도 몸 상태가 나쁠 때는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을 거부한다. 몸 상태가 나빠지면서 숨겨져 있던 야성이 드러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인간에게 길들여진 반려동물의 경우 오히려 주인에게 붙어 있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몸이 회복하는 데 주인의 스킨십이 커다란 효과를 발휘한다. 

예전에 고양이와 개들은 모두 풀어놓고 키웠다. 몸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방해받지 않는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며칠 그곳에서 쉬며 기운을 차리면 다시 밖으로 나와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지만, 몸이 좋아지지 않은 채 그곳에서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아이들의 사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면 당연히 사람들은 '고양이와 강아지는 어딘가 죽을 장소를 찾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CREDIT

에디터 이제원

참조 <고양이 탐구생활>, 가토 요시코,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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